일본(日本)이 1869년대 국제공인 고지도를 통해 대마도(對馬島. 일본명 쓰시마)를 조선 영토로 인정했다는 주장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승만 포럼에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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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접양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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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주장은 김상훈 대령(육군사관학교 군사훈련처장)이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林子平. 1738∼1793)가 1785년 작성한 '삼국통람도설'이라는 책에 일본과 그 주위 3국(조선, 오키나와, 훗카이도), 무인도였던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에 대한 지도와 해설을 담은 '삼국접양지도' 등 5개 지도를 공개한데서 비롯되었다.
일본은 1860년대 오가사와라 제도를 두고 미국과 분쟁하던 당시 독일 동양학자인 클라프로스가 번역한 삼국접양지도의 프랑스어판을 증거로 제시해 영유권을 인정받은바 있다. 그런데 이 지도에서는 오가사와라 제도를 일본 영토라 규정했지만, 울릉도와 독도, 대마도를 조선 영토로 적시해놓은 것이다.
이 삼국접양지도는 과거에도 여러 연구자에 의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로 인용된 바 있는데, 당시 인용된 자료는 원본이 아닌 흑백 필사본으로 대마도의 영토구분이 어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원본에서는 분명히 대마도를 조선 땅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한 것이다.
이 원본은 독도연구 전문가인 한상복 박사가 호주에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되며, 김 대령은 이 지도를 국회도서관 독도 특별 전시관에서 찾았다고 전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앞으로 한일간 영토문제에 있어서 독도는 물론 대마도까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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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마도 사는 사람들한테 어느 나라 사람인지 물어봐요.
독도가 일본땅이란 지도가 세게적으로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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