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업무시간에도, 퇴근 이후에도 컴퓨터앞에 붙잡혀 있다보니
알게된 거북목, 막연하게 진통제 먹으면서 버티다가 지인을 통해 알게된 도수치료는
완치는 아니지만 적어도 몇 주에서 몇 달은 버티게 해주는 치료 였습니다.
목이나, 허리 특성상 수술은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도수치료로 연명하던 도수치료를
보험사가 막아버렸네요 ㅎㅎ 막말로 몇십회씩 끊어놓고 마사지 다닌다는 분들처럼
과잉 진료도 아니였고 최근 신청한 것도 3개월동안 5회 다녀온거 청구한건데
질병 치료에 적절한 진료가 아니라고 그놈의 의료자문 통해서 보험급 지급을 안합니다 ㅎㅎ
참고로 16년에 가입한 실비보험이므로 횟수제한 같은 것도 없습니다.
1. 도수치료? 너한테 도수치료 횟수 제한은 없긴 한데 그걸로 실비 지급 주기는 싫다 (의료자문 유도)
2. 도수치료를 의학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상급병원의 제 3자인 의사에게 의료자문 진행 할 것이며
거기서 질병치료의 목적이 아닌 자문 결과가 나오면 보험료 지급 거절 가능.
3. 왜 날 진단하지도 않은 의사가 진료기록만 가지고 보험급 지급의 여부를 정하냐, 규정대로 지급해라. 의료자문 거절.
4. 의료자문 거절? 거절의사는 가능하지만 그럼 보험료 지급안함. 무조건 의료자문 받아야 돼. 순서야,
그리고 도수치료로 완치가 안되는데 왜 자꾸 다니냐.
5. 효과가 있었으니까 간헐적으로 병원을 다닌건데 무슨 근거로 치료효과가 없다고 하냐. 재발하면 치료 효과가 없는거냐
그럼 감기도 재발하니까 병원 다니면 안되는거냐.
6. 우리가 판단안해, 의료자문 결과만 따를뿐이야. 의료자문 할거야 안할거야, 할거면 연락해.
이 문제 금감원도 쉬쉬하고 있나보던데.... 보험사 횡포에 치료도 못받고 있는데
오늘 보험료 나갔다고 은행알림으로 20만원 나가는거 보면 씁쓸합니다. ㅎㅎ
저는 38.000원나가는데 ㅜㅜ 도수치료 심사받아본적도 없네예
뭔가 다른부분이 있지 않을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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