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순하고 겁이 많은 아이예요..
상대 강아지가 으르릉대면 같이 그러기도 합니다.
공장이 망해 보호소(안락사)에 보낸다는 것을
제보자분이 말려서 아는 쉽터(입양보내는 곳)에 부탁드려 구조했어요.
그러나 쉼터엔 자리가 없어 갈 곳이 없어요..
공장은 곧 철거가 된다고 합니다.
제보자분이 그동안 산책도 시켜주시고,
개집에 바람막이 천막도 쳐주셨는데 그마저 내줘야 해요.
그래서 임시보호처를 찾고 있습니다
중성화도 하고, 사상충 치료중이라 하루 1번 약을 먹어야 해요.
아무도 없는 폐공장에서 밤이면 혼자 울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아 입양은 힘들 듯해요..
공장 지킴이로 평생을 살다 내쳐진 가여운 아이......
남은 삶이라도 따뜻한 집밥을 먹여주실 분을 간철히 찾습니다.
점점 추워지는데 방 한 켠만 내어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요~ㅠㅠ
아파트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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