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다퉜고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중1 아이의 사교육비로 이번달부터 170만원이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건 너무 과한거 아니냐는 말이 오갔고 서로 과하다는 것에는 공감했습니다.
한숨과 고민끝에 과하지만 그게 꼭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자고도 말했고요.
얘기도중 ##네 집은(아이 친구중 한명) 한과목에 170만원이라고 말합니다.
아내의 그말에 왜 그말을 하냐며 제가 발끈해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말에 발끈해서 언성이 높아진 제 잘못이 클까요..
아니면 구지 이얘기도중 그말을 꺼낸 아내의 잘못이 클까요..
각자 사정에 맞게 소비해야지 옆집 누구는 얼마쓴다 그러면 답이 안나오져...
그라믄 뭐하러 학원비 내고 어정쩡한 교육시키나요. 부자들처럼 일년에 1억만 들여 유학보내면 되는데?
그리고 아이는 그런 비싼 학원 다니고싶어한데요? 순전히 부모 욕심이 아니구요?
중1이면 한창 대학정원은 남아도는데 애들은 줄어서 공부안해도 왠만한 대학 다가는 나이대인데 카이스트나 의대 법대 아닌이상 뭐하러 공부시키는지...그거 다 엄마 욕심임
우리도 이혼할까? 해보세요…
"나도 혜정이랑 하면 5번 할수있어!!"
대치동 고3/재수반 이런 곳이 보통 연간 5천 기본 들던데....
중딩치곤 너무 쎈거 아닌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