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어나기 전에 학교 미술교사하다가 열병으로 하루아침에 청각장애인된 아버지 대신해 7남매 키우셔야했던 어무이 불쌍해서 10대에도 아버지 행상 구루마 부끄러운 줄 모르고 끌고밀고 다녔고 그러면서도 성적이 잘 나와서 고등학교 때
서울연고대를 가니마니 하다가 어무이 더 고생할 게 눈에 밟혀 결국 4년제 지방국립대 다니면서 노가다했고 생활비도 보탰습니다 당연히 대학 성적은 그럭저럭이었고 졸업하고 몇 개 직장 다니다가 50 되어가니 다시 노가다를 하고 있더군요
물려받은 재산없고 모아놓은 재산 딱히 없었지만 성실하고 울타리같아서 좋다는 지금 애들엄마 늦게 만나서 아들아들딸 낳고 비록 겨울에 땀이 줄줄 흘러도 칼바람에 겉옷 못벗고 여름엔 찌는 더위에도 태양빛에 긴옷을 겹겹이 입어야했지만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현장가던 통근차가 고속도로 진입한 후 졸음운전으로 중침한 차와 정면충돌 교통사고 나고
수술에 재활에 통원까지 3년 걸렸습니다
애들엄마는 친정이 지방이라 월말부부로 아이들 셋 독박육아하던 사람이 그길로 동네어귀에서 노점을 시작하더군요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 말이죠
애들 셋 봐가면서 갑자기 할 일이 그것밖에 없는데 멀리 가면 오며가며 시간 뺏겨서 아이들 맡길데가 없다구요
그길로 30만원으로 시작해 6개월만에 매장을 차리고는 아이들 거기서 재워가며 장사를 했습니다
내가 그닥 복이 없는데 마누라 복 있다고 늘 고마워합니다
본인 화장품 10년 넘게 안 사고 옷도 동네 엄마들 주는 것 입고 하면서
아들들 학원 한번 안다녔지만 상위권에 검사 변호사되는 꿈도 꾸게 키워내더군요
친구들과 선생님들께도 좋은 친구 보배같은 학생이라는 칭찬듣게요
그 와중에 빤한 생활비에서 보육원 후원하고 한부모 다문화 가정 아이들 초대도 하는데
나랑 격이 다른 사람이다 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3월 중학교 입학한 첫째아들이 영어교사가 수업을 거의 안한다는 말을 하길래
원래 학교 수업에 충실한 아이지만 저희아이 말만 들을 수 없으니 당시 반대표 학부모였던 애들엄마가
한달을 더 지켜봤다는군요 남자아이라 집에와서 말이 많지 않았던지라
그런데 4월에 영어교사가 수업을 거의 안하고 학생 한 명을 앞에 세워둔 채 수업중 가르치지 않은 것을 발표시켜서 못하면 수업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세워둔 채 발표를 종용했답니다
저희아이는 그때까지는 발표못해서 앞에 오래 서있은 적이 없었지만 수업에 집중하며 충실할 뿐 학원도 안다니고 선행을 안한터라 영어시간이 긴장된다 하지만 견딜만 하다 했다는군요
이후 젊은 담임은 도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에게 나보고 어쩌라는 식이었고 6개월 후에는 이 담임이 아동학대로 경찰신고된 적이 없음에도 마치 신고된 것처럼 애들엄마에게 전화해서 상세하게도 얘기하는 것을 더이상 담임을 못미더워 하던 애들엄마가 녹취를 다행히 했는데 통화 직후 경찰서에 직접 물어보니 신고된 게 없다고 확인했구요
그러곤 애들엄마가 익명으로 경찰서 아동학대 전담팀에 상담을 했더니 심각한 아동학대가 우려되지만
당시 저희아이는 간접피해자라서 애들엄마가 아동학대로 신고할 수는 없다고 했답니다
이때까지 전담형사를 믿었기에 녹취는 안했다하구요
만약 관련법따라 애들엄마도 당연히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음을 그때 알렸다면 이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겠지요
형사가 그날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이후 심각하다던 사건이 무혐의 나면서 애시당초 한통속이었구나 했고
그나마 양심있는 형사가 저희보다 더 심각한 사건도 무혐의 난다고 귀뜸해줬다네요
그렇게 익명 상담후 또다시 상황을 지켜보다가 시정이 안되어 부득이 교무실에 피해상황과 경찰 상담결과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그런데 3일후 학교갔다가 집에 온 아들이 그랬다네요
영어수업 중에 교사가 학교로 민원전화한 학부모가 있다고 했고 그래서 기존의 발표식 수업을 더이상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자기만 4회 연속 발표를 시켰다며 혹시 민원전화한 학부모가 엄마냐구요
그때 영어교사에게 본인 개인정보가 노출됐다고 확신한 애들엄마가 교육청 아동학대 담당장학사를 찾아 아동학대 피해상황과 2차가해 우려된다고 알렸지만
장학사는 본인들이 할 바는 민원학부모의 민원내용을 학교측에 그대로 전달하고 학교측 입장을 민원학부모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까지라는 말을 듣고 그게 무슨 장학이냐고 했답니다
개인정보는 학교측이 당사자들끼리 잘 얘기해보라며 영어교사에게 준 것이라네요 녹취도 했답니다
이후에 개인정보 고의유출도 담당형사가 무혐의시켰습니다
얼마후 교육청으로부터 아동학대가 아니고 영어교사는 학교 설립때부터 기여를 많이 한 아주 똑똑한 교사라는 학교측 답변을 전해들었습니다 아동학대 의심 사안에도 신고의무가 있던 학교측이 말이죠
더이상 학교나 교육청에 기대할 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이후에 교육부 보건복지부 인권위원회 하다못해 헌법재판소까지 도움 요청을 해봤지만 지금까지 이런 곳들을 믿어왔나 싶게 허탈하기만 했답니다
그러고 교육청은 애들엄마가 아동학대로 신고하면 본인들이 영어교사와 분리조치 해주겠다 했고 녹취도 했건만 막상 사건발생 6개월후 학교측이 축소 은폐 아동학대 신고한 당일 교육청은 경찰서에 신고된 사안은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개입못한다고 말을 바꿨다네요 녹취 당연됐습니다
영어교사는 자신의 수업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인데 애들엄마가 간섭하고 교권침해했다며 신고했구요
학교가 아동학대로 신고한 것도 애들엄마가 시의회 교육위원장 찾아가서 읍소했더니 위원장 전화 한통에 6개월간 아동학대가 아니다 하다가 마지못해 학교측이 한 것입니다
두 달후 담당형사 선에서 무혐의나면서 애초에 학교측과 경찰이 피해사실도 피해학생 명단도 조작 은폐한 것을 알게 됐고
저에게 교사 아동학대 사건을 알린 것이 이 무렵 변호사 선임하면서 입니다
당시 고소 위임했던 변호사는 고소장도 선임계도 제출한 것처럼 저희를 한 달여 속이다가 안한 거 발각되자 자기는 가해측에 돈받고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일하는 변호사가 아닌데 의심한다며 큰소리로 난리치더니 되레 민형사로 저희를 혼내주겠다 과대망상환자같으니 병원 가봐라 조폭도 안다 등등 아무튼 별별 희안한 일들을 애들엄마가 거의 혼자 다 겪어냈습니다
그래서 협심증에 공황장애까지 생겼구요
신고된 거 무혐의 나고 변호사가 뒷통수치자 애들엄마가 직접 고소장을 냈습니다
그러던 중 휴대폰 들고 등교하던 첫째아이에게 이전부터 학폭 한 건만 추가되도 강제전학될 수 있다했고 당시에도 이미 상급생폭행과 여학생 성희롱 학폭이 두건이나 접수되어 있던 놈이 갑자기 욕을 하며 시비를 걸었고 서로 시비붙어서 욕을 했답니다
이후에 벌어진 일들은 우리끼리잘살자 닉넴 애들엄마 게시글에 다 있습니다
이제와서 돌아보면 교사 아동학대가 아니라고 주구장창 주장하던 학교관계자들이 저희아이에게 해코지를 하려고 그랬나 싶게 막장드라마 같은 일들이 계속 됐습니다
그러던 중 교사 아동학대 고소건은 결국 신고 직전 9월에 저희아이가 영어교사가 수업하는 주3일은 학교에 가지않겠다고 했고 저희아이를 6개월동안 영어교사가 계속 집중적으로 괴롭혔다고 증언한 같은반 아이들 상대로 3차 가해까지 있었건만 2년 가까이 가해교사와 아이들 분리조치 조차 내린 적 없습니다
교실에는 CCTV도 없고 휴대폰도 등교와 함께 압수하는 상황에 일관된 아이들 피해진술이 있었고 그 교사 상대로 아동학대로 2건이나 송치됐음에도 사건 발생 1년 8개월 만인 지난주 증거불충분 무혐의 법원 통보받았습니다
저희측 국선대리인은 서이초이후 교권강화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 같다며 너무 안타까워서 이의신청은 본인 소관이 아니지만 해주마 했습니다
요즘은 수술한 다리 통증때문에도 그렇고 아이 일로도 뜬 눈으로 새는 날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는 아니라도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고
세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할 때 아무리 피곤해도 싫다는 소리 여지껏 안하며 키웠습니다
최근엔 보배에 호소한다며 회원가입한 애들엄마가 난생 처음 보는 남자들에게 막말 쌍욕들었다며 저 보는데서 우는데
그길로 저도 가입하고 그놈들 뒤를 쫓아왔습니다 조져 놓을려구요
이렇게 얼마나 더 참아야하는지 오늘은 힘드네요
영어교사가 교장과 함께 있던 애들엄마에게 주고 간 것입니다 교사라는 작자가 딱 양아치입니다 계속 이런 식이면 면상 공개해야죠 교육청에 애들엄마가 고소고발까지 당했으니 살아있는게 기적같습니다
학교가 그모양인데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무엇이 옳고 그르건 간에, 이제 펑하지 마세요.
본인이 떳떳하면 글을 삭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교육청이랑 학교랑 아무런 관계없는 사람이니, 오해는 마시고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001232
같은 분 아니십니까?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내용은 충분히 봤으니, 관련자료, 증거를 공개해주세요.
아주 자라나는 싹을 자르는 구만....싹을 잘라.....
보아하니 사립학교인가 보네요.
외부압력이 크게 작용 못하는거 보니까......
짐작하건대 저 학교 관계자들도 교원단체 소속같습니다
학교가 그모양인데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또 괴롭혀서 그길로 아이가 아예 학교를 못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희아이 진술이 거짓말이라니 아이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아이 엄마도요
인간들이 아니다 싶기도 하네요
꼭 승리하겠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건 간에, 이제 펑하지 마세요.
본인이 떳떳하면 글을 삭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교육청이랑 학교랑 아무런 관계없는 사람이니, 오해는 마시고요.
뭐 문제있나요 부부인데?
문제있으면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누구더러 뭐라는 사람들 뒤를 밟아봤습니다
글고 게시글 삭제하면 저처럼 추궁당하는 곳입니까 보배드림이 ?
컴플레인 걸어야겠군요
이제 가입 일주일인데 게시글 5개 댓글 130개인 나한테 뭐랄 입장 아닌 거 같은데
쭉 눈팅을 하든지 나대긴!! 안그랴요???
글고 실시간으로 댓글 게시글 보다가 지웠네 말았네 하는 당신은 할 일도 없소?
아니면 이게 일이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001232
같은 분 아니십니까?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내용은 충분히 봤으니, 관련자료, 증거를 공개해주세요.
추후 상대측 대응을 보고 라고 말씀드렸고 지금같은 대응 말한 거구요
증거 내놓으라는 사람들 중에 정작 추천은 패스하더라구요
굳이 필요없는 분들에게 공격위험 감수하며 증거 공개할 이유가 아직은 없네요
아군이라 확신이 서면 메일로 주고받을 생각도 있습니다
중립은 본인 선택이니 알아서 하십시오
뭔 자기 위주의 글이라는 둥 근거자료는 왜 그런 사람들한테까지 공유하나요
애들엄마가 몇 번이나 목숨걸어서 쥐게 된 건데 말이죠 안녕히 가십시오
당신들 리스트는 작성중이요 게시글도 탐색중이고
다중이 합체
성별은 바뀜
이럴려고 가입했나
가입하고 가입인사도 게시글도 하나 없이 다른 사람 게시글에 댓글 달고 그라네!
것도 가입하자마자 다중이 합체라는 둥
나는 게시글에 나오는 애들엄마!
내가 좀 강강약약인데 뭐 소문은 다 듣고온 것 같으니 나머진 생략함 ㅎㅎ
처음 만날 날 당신이 아무것도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다했지만 인연이라 그랬을까요 진실한 모습이 좋았어요 10년 넘게 누워계신 어머니 극진하게 모시는 모습이 좋았고 힘들다 얘기할 만한데 한번도 힘들다하지 않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듬직했고 세아이들 놀아달랠 때 그 힘든 노가다 일하면서도 단 한번도 싫다하지 않는 거에 놀라웠고 책읽어달라하면 동화구연 해가며 3시간 4시간씩 읽어주던 모습에 반했지요 10년만 고생해주면 그 후엔 내가 벌겠다 했고 말이 씨가 되는 건지 당신 사고난 게 그 즈음이라 막내딸 매장 유리문에 손가락이 끼여 구급차 오고 봉합수술한 거 말고는 다 좋은 기억들이에요 물론 그때 노점 잠시할 때 단속반에게 끌려가다시피 하던 일은 이제 처음 꺼네요 그래서 지금도 트럭소리가 나면 좀 떨려요 어차피 지나가면 추억이 된다니 ^^
다 좋을 수 있나요 그저 감사하며 뭐라도 나눌 게 있으면 그리 살면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가장으로 지금까지 견뎌줘서 고맙고 아이 일 듣고도 욱하지 않고 참아줘서 고마워요 이제 저 사람들 피말리는 일은 내가 할께요 당신은 좀 쉬어요 충분히 힘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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