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십니까 카푸어 유망주1 입니다. 

요즘 한가지 고민이 있어서 답답한 심정에 국내 최대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에 글을 남겨 봅니다

현제 곧 서른을 앞둔 20대 후반이구요

20살 부터 기술 배우면서 일은 오랫동안 했지만

아버지 빚 때문에 집에 생활비를 보태서 모아놓은 돈은 없는지라 어릴때는 생각도 안했었습니다만....

현재는 빚도 없어졌고 실수령 월 330이 되서 여전히 집에 100씩 생활비를 보태고 있지만 점점 용기(?)가 솟아나서

벨로스터 N 풀할부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이제 모을때다... 적금도 찾아보고 있는데 계속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어릴때부터 차를 좋아해서 많이 참았다는 생각에 홧김에 저질러버릴까 생각이 자꾸듭니다ㅎㅎ...

어머니는 고생 많이 했고 참아온거 아니까 하지말라는 말씀은 못하시는거같더라구요...

용기를 충전해주셔도 좋고 질타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지금 싱숭생숭한 기분을 어떻게든 정리하고싶습니다.

형님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지금 22만 뛴 14년식 SM5 LPG를 타고 있으며

고질병으로 연료탱크쪽에 어떤 문제가 있는거로 대충 알고있습니다

차는 지금 조금씩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연료량이 적으면 시동걸리는데 텀이 생기고 있는게 펌프가 나빠진거같구요 차가 중고로 팔아도 많이 받아야 120이라는데 뒷 펜더에 부식도 있어서 조기 폐차를 하는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보험비 유류비 포함 카드값에 월 고정 지출이 다들어가서 평균 130 정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