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년 넘게살면서 이런글 어디에 올려야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처음 글남겨봅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인 일이있어서 이분이 많은칭찬과 회사에서 좋은일도있길 바라는 간절한마음으로 글을남겨봅니다..제가 갑작스럽게 모친상을 당하여 장례를 치르고 있는중입니다. 내일 아침일찍 발인을 해야하는 상황이구요..그런데 좀전 8시경 우물쭈물하시면서 C*대한*운택배기사님한분이 들어오시면서 누구누구씨 빈소맞냐고하시며 택배하나 들고 들어오셨는데 어머님께서 주문하신상품이었어요..어머님휴대폰에 택배기사님 연락처가 저장이되어있었는지 부고 문자가 갔나보더라고요..그래서 주소지로 배송하지않으시고 빈소로 가지고오셔서.. 평상시에 어머님께서 음료수도 잘챙겨주시며 따듯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얼굴뵙는게 도리인듯하여 오셨다고 하시며..내일 아침일찍 발인인데 오늘도 늦게 오면 실례일것같아서 최대한 서둘러서 오느라 일복차림으로 와서 죄송하다며 택배를 건네 주시는데..저희 형제들 다 울컥했습니다...그렇게 물건만 주고가셔도 너무 감사한일인데 절도올리시고 조의금까지 하시고 감사했다며 90도 인사하시면서 가시는데.. 어떻게 저런분이 계시냐며 저희끼리 계속이야기하며 울었습니다.. 그냥보아도 선한 인상에 분이셔요..ㅠ 이분 정말 좋은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글이 유명해져서 회사 관계자분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큼 공개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대구 남구 대명동(남대명대리점) 담당하시는 기사님이세요!!!
기사님 감사합니다!!
기나님을 뵈면서 저를 돌아보게되더라구요..
미리 인사드려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재주도 없는데 길기까지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읽어주신 모든분들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어머님 끝까지 잘 모시고..
힘내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명동..메모..
우선 추천 눌러주시고 내일 메인뉴스로 보내죠!!
저런 택배기사님을 고용하고있는 회사는 복받았네요. 회사 선전을 이렇게 좋게 해주니.
정말 택배 아저씨께 좋은일 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저렇게까지 일을 하실수있을까요... 택배기사님, 존경하고 당신의 인품덕분에 글쓰신분의 어머니가 하늘나라에서 좀 더 편안 하실거라고 믿습니다. 좋은 사람들은 항상 가까이 하는군요, 어머님도 택배기사님도.
어머님도 택배기사님도 따뜻한 분들!
가슴따듯한 기사님 이네요 행운이 깃드실거라 믿습니다
cj 대*통운 대구 남대명동 택배 기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동입니다.
생전에 어머님도 따뜻하신 분이였던것같습니다
기사님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하시네요
세상은 아직 살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네요ㅜㅜ
글을 쓰신 분도, 어머님의 마지막 택배를 전달해주신 분도 모두 2024년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대구라 하셔서 갠적으로 반갑네요
수성구에서 13년살다가 부산에 이사오게 되었는데 대구는 제고향과도 같아서 대구란 말만 들어도 힘이 납니다정말..
아무쪼록 어머니 극락왕생 하시길 빌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라는 말씀도 드리고싶습니다^^
평소 어머님께서 베푸셨던 온정이 느껴지네여..
일하시는데 장례식장 까지 오셨다가신다면 일도 그만금 늦게 끝나시는데
그걸 다 감안하고 인사드리러 가셨다는건 어머님이나 기사님이 다 마음이 따뜻하신분인것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시나 해서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 사연을 넣어봤습니다.
이번 일과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이 쪽으로 연락 부탁드려도 될까요??
연락처 : 010-7111-4804
메일 : fighter0202@naver.com
가슴 따뜻한 해당 사연을 읽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답글 남깁니다.
제 연락처와 메일 주소를 남겨드리오니, 연락 가능하실 때 이쪽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연락처 : 010-사3일2-2육3팔
메일 : brianna_y@naver.com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고 문자를 택배 아저씨 한테 보냈으니 오셨나보네여
애경사 문자는 보낼때 조심스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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