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어락 잠긴분 도와드린??썰
우선 글재주가 없어서 미리 죄송합니다
눈오는 새벽,,, 배달대행 업체가 긴급영업 종료하여
자체배달을 하는 와중,,,
바베큐 광장쪽 배달을 갔는데
왠 여자분이 도어락 배터리가 나가서 문이 안열리는데 전화좀 빌려 달라는 거였다,,
한참 동생뻘 같고,옷도 춥게 입었길래
흔쾌히 빌려드렸고
도어락 회사에 전화하는 동안 닭이 식을까 너무 걱정되었다 ㅜㅡㅠ
전화가 끝나고 9볼트 건전지좀 사주면 안되냐고 하시길래
근처 편의점가서 사다드리고
그분 번호를 받아서 은행 계좌랑 금액을 문자로 보내드렸다
보온통에 넣어놔서 그런가 다행히 닭은 뜨끈뜨끈했고
새벽시간 인지라 제설이 안되어서 오토바이가 생선꼬리 마냥 좌우로 흔들 거리는 와중 근 10분 가량 도와드렸는데
왜 아직 입금이 안되는걸까요 ㅜㅡㅠ
폰이 고장나서 문자를 못받았거나 번호가 잘못 되었을거라 생각할게요 하하하하하^^;;
불경기로 모두가 힘든 요즘
마음 따듯하게, 긍정적으로 먹고
다들 뽜이팅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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