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입니다
와이프와 작년부터 보려했던 서울의 봄
이래저래 바쁜일 있어 못보다가 이제야 보러왔네요
이미 많은분들이 보셔서 그런가 많이 자리가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2시 시작영화라 그런지 젊은 사람보다 아짐 아재들이 많네요
상영관 중앙 좌석 8자리를 아짐 일동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작전이라 아짐들 시끄러운건 뭐 그러라합니다
그런데 8아짐 일동 모두 신발벗고 앞좌서 머리쪽에 발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줄로 나란히 앉아서 그지랄들 하고 계시니 참 가관입니다
뒷쪽엔 젊은 친구들이 영화보러 왔네요
왜들 그렇게 꼴불견으로 사는건지 들
극장이 지들 안방 아닌건 지들도 알지 않을까요?
젊은친구들한테 안챙피하나
저도 아재지만 진짜로 아짐들 꼴보기 싫으네요
저도 보러가고 싶은데 이놈의 귀차니즘
ㅜㅜ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