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보름정도 북미에서 운행을 했구요
업무때문에 차량을 총 세대 렌탈 했는데 캠리가 두대 소나타 한대 였습니다.
저는 다른 자동차 리뷰하시는분처럼 전문적인 비교가 가능한 사람은 아니라 일반인이 느낀 기준에서만 말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번에 제가 만난차에서만 나타난 현상일수도 있습니다.)
주행거리기준 캠리는 약 2만 정도 소나타도 비슷한 수준이어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차량인거 같구요
아래 내용부터는 캠리에 대한 소감이고 비교대상은 소나타입니다.
1. 실내
운전석 기준으로 네비 좌우에 배치된 물리버튼이라던가...아날로그 계기판이나 실내 내장재등 소나타 최소 한세대전 모델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그로시 재질 싫어하는데 많이 썻더군요
호불호가 있을까 마는 작은 네비화면도 안습이었구요 화면 반응속도 역시 약간 거슬릴 만큼 느렸습니다..
2. 편의장치
안드로이드 오토가 있었는데 유선연결임에도 오류가 많앗습니다. 차량문제인지 갤럭시 문제인지는 몰라도 시동켜기전에 핸드폰을 연결하고 시동을 걸면 핸드폰에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연결부에 이물이 꼈다는 메세지가 나더군요 핸드폰 껏다 켜서 다시 연결하면 정상연결됨) 이건 캠리 두대다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당연히 소나타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3. 안전장치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기능이 있었는데 소나타의 HDA나 스마트 크루즈 대비 성능이 부실했습니다. 차선 중앙 유지는 커녕 차선을 잘 따라가지도 못하더군요
4. 제동성능
소나타 대비 제동때 페달 스트로크가 깊어서 약간 밀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는데는 충분했음)
5. NVH
주행중 외부소음이 소나타 대비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좀 웃길순 있지만 트렁크 닫을때 트렁크 문짝이 가벼운지 소나타보다 좀 저렴한 소리가 났습니다.
총체적으로 느낀점은....
캠리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박살났습니다.
소나타는 한국에서 타본 평균적인 최근 한국차랑 크게 다르지 않았구요.
그래도 캠리는 도요타 베스트 셀링카라고 알고 있어서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컷던것 같습니다.
한국차 수준이 많이 올라온건지... 쩝..
저 몇년전에 제차 사고났을때 LF쏘나타렌트로 타봤는데... .... ... 이따구가 중형차 수준인가 싶은정도였는데
근데 걍 그 차 상태가 그랬나보다 하고 말았죠 머
그냥 차상태에따라서도 크게 차이 없을거같은 가속력정도만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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