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엔 제가 너무 힘이 없었고, 잘못하면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는지라 눈물 삼키며 그냥 참았는데...
3년이 지나도 모욕감이 없어지질 않네요.
그 사람이 절 모욕하던 모습이 자료로라도 남아 있다면 법적으로라도 뭐 어떻게 해보겠는데..
그냥 무방비로 당했던 일이라서...
복수를 해야 하는지...
그냥 잊고 지내야 하는지...
원래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 그러다 보니 상대방이 많이 쉽게 보고 그런 것 같아요.
제 탓도 있는거죠.
복수를 하려니... 돌려차기남처럼 뒤에서 비겁하게 뭐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인간적으로 그런 짓은 못하겠고...
그래도 쓴 맛은 보이고 싶은데... 그 인간 주소는 알거든요.
진짜 오래가네요.
제가 님과 같은 비슷한 경험을 갖고 있어서 그렇게 답글을 남긴겁니다, 나이먹어서 먹는 욕 한마디 정말 그거 참기힘듭니다,,저는 정신건강학 교수님과 장시간 면담후 변해가는 제 자신을 알게되었습니다,
보통 늦은 나이에 생기는 마음의 상처는 본인의 삶에서 일정하게 나 자신을 괴롭힌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좋지 않은 경험이 나의 분노를 키우게되어 특정기간내 또는 최근에 그 분노가 나를 변하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반드시 제3자가
개입하여 치료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개선을 하였습니다, 사람이 반드시 좋은 기억만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습니다, 힘든 경험이 생기면 혼자 해결마시고 바드시 전문가와 가족 모두와 공유하세요,,,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앞으로 그런모욕 안당하면됩니다.
복수를 하시고 싶다면 상대방보다 더 행복하고 멋지게 사세요~~^^
그 후로부터 다가올 또 다른 후회. "잠깐 참았으면 될 것을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감에 계속 시달릴지 몰라요.
병됩니다..
증거가 확실하면 고소 하시길~~
단순하게 하지 말고
님이 그러는거 전혀 모르게 괴롭히면 됩니다.
세상에 복수만큼 속 시원한것도 없어요.
참으면 병됩니다.
저는 10년이고 20년이고 잊지 않고 있다가 기회가 되면
복수를 하거든요.
복수를 하고나면 잊게되요. 복수를 했다는 사실까지 거의 잊고 삽니다.
그렇게 마무리가 되어야지 왜 참아주고 나만 힘들어 합니까?
복수라는 쉬운 방법 놓아두고 왜 나만 괴롭게 상담이니 성격이니 따져야 하나요?
당했으면 갚아 주세요. 상대가 모르게 치밀하게 준비해서 갚아 주세요.
복수하고 후회요? 전혀요. 네버....속만 시원하고 성격만 밝아지고 세상 편해져요.
후회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해본 경험자의 조언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같잖은 일본만화나 무협지에서 나오는 개소리는 무시 하시고
복수를 차근차근 치밀하게 준비 하세요.
해봐요. 용서보다는 100배 1000배 좋은게 복수입니다.
악을 품고 살아오다니..
그냥 잊고 살아요..
이미 지난일 먼 미련이 남는지..
앞으로 살날에 희망을 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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