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도 안되는 음모론이나 믿을려고 하고 다 자신의 생각보다는 누군가가 카더라 라고
자기 소신도 없으면서 어디서 들은 이상한 얘기만 늘어놓고 있으면서...
반박 자료를 찾아서 들이대면 "난 이런 기레기들 말은 안믿어"라고 한마디로 퉁치고....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서 밀리는 상황을 설명하면 "과거 정부의 똥 치우느랴 그래"
라고 한마디로 퉁치고, 그게 아니라는 증빙을 들이대면 "기레기가 쓴 글은 안믿어"라고 하고....
사실 이번 정권 만든건 그들이 믿지 않는 언론과 기자들이 만든 것 아님?
기자들과 언론사들 없었으면 어떻게 테블릿 PC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고
어떻게 그 무서웠던 세력에 힘을 내 기사를 썼으며, 어떻게 사실이 밝혀져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왔겠는가?
더 충격적인 것은 그들이 믿는 음모론을 말하는 사람 역시 기자와 언론이라는거...
결국 결론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이지,
무슨 메멘토도 아니고....
자기의 신념 때문에 지금 자신의 현실이 어떻게 된들, 과거보다는 낫다고
말할 수 밖에 없고 지금 당장 힘들고 가계가 망하더라도 지난 9년간의
잃어버린 정치 상황 때문에 그랬다고 자위하면 되는거고....
웃긴건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면 되는데,
남이 말하는 걸 또 인정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또 벅벅 우겨댄다는거...
아니, 서로의 생각과 주장이 틀리고 사상이 다르다면 그 차이를 인지하고
그만두면 되지 왜 남의 생각을 고칠려고 들지? 뭐 한두마디는 나눌 수 있겠지만,
이렇게 자기가 믿고 싶어하는 것을 믿고 듣고 싶어하는 것만 듣는 사람들은
결국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불가능(fact를 들이대도 믿지 않고 자신이
믿는 궤변만 늘어 놓기 때문에)하기 때문에 그냥 길어진다 싶으면,
그래 알았다, 니 생각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여기서 한발만 더 나가면
막 내 생각까지 고치려 드는데.... 이건 뭐.... 주체사상도 아니고...
문제는 이런 부분이 점점 더 심해진다는 것. TV에서 토론과 회의의 방법을
많이 알려주고 있지만 도데체 사람들이 그런 것들에서 보고 무엇을 배우는지
도통 알 수 없을 정도로 대화를 하다보면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대부분임.
뭐 60대 이상 나이드신 분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2,30대도 그렇다는게 더 큰 문제...
결론적으로 앞으로는 사회적인 소통이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전망함...
뭐 말이 통해야지 소통을 하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