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3살때 부모님 이혼 하시고 집은 가난했고 아버지는 정화조에서 일하셨거든요
저한테 똥냄새가 나니 어쩌니 싸우면 엄마도 없는 게 어쩌고 도시락 반찬이 어쩌고...
화장실 갔다오면 도시락을 엎어 놓거나 신발 숨기거나 가방에 껌 붙이고 지나가는데 다리걸고 개시발...
이게 8살들이 했던 짓거리입니다
90년 1월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학교 생활도 개판이라 담임한테 학교 다니기 싫다고 말했는데...
저보고 얘들하고 잘 어울리게 노력하랍니다
그게 끝입니다
괴롭히고 때리고? 그딴 거 제가 당할만 하니까 당하는 거다 이딴식 ㅋㅋ
개시발년 9살이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엄마 안데려오면 죽을거라고 자살한다고 지랄이라도 했어야 했나요?
국민학교 2학년부터 학교 안가기 시작했는데 학폭 후유증에 성격도 안좋아져서 고등학교 졸업까지 계속 개판이였습니다
어찌어찌 성적은 중위권 유지하고 출석일수만 채워서 겨우 제때 고등학교 졸업했네요
학폭 트라우마에 참 거지같던 인생에 그래도 처복은 있어서 30에 8살 어린 좋은 여자 만나서 돈 모아 결혼하고 집도사고 남한테 손 안벌리고 잘 살고는 있네요
암튼 글이 길어졌는데 4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8살때 생각하면 이가 바득바득 갈립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졸업 앨범도 없고 그때 그 상황들은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그 시발새끼들 얼굴이나 이름은 어느순간부터 생각이 안나네요
뭐 얼굴이나 이름보면 바로 떠오르지 싶기는 한데...
황 뭐시기 빠순이 시발년들아
어려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학폭이?
개시발년들아 그 개새끼한테 학폭당한 피해자들한테 가서 말해봐라 직접 용서하라고 어리지 않았냐고
구역질나는 바퀴벌레같은 썅년들 아호... ㅡㅡ
베스트 글 보다가 갑자기 개빡쳐서 주절거려 봅니다
후...
In a peace... 씁씁 훅훅!
물론 목장하는 아부지 덕분에 암 일두 읍었지만
성인 대가 고 버릇 못고쳐가 남 뚜까패다 큰집 몇번 갔다는
소문이 났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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