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들하고 시장에 술 먹으러가믄
자주가던 닭내장 노포집이 있었어유..
이때만해도 정이 있었는데..얼굴 맨들맨들한
애들오니 할매가 왜 여기서 술마시노하고
이 시절 다들 돈 없으니 몇천원씩 모아서
술먹던 시절임...예전 둥그런 닭갈비철판에 닭내장
5000원에 배부르게 술먹던 시절이 그립구만유..
지금 생각해보믄 5천원에 1인분인데 애들오니
할매가 철판 가득 채워준거쥬..참이슬 2000원
두꺼비 2500원 시절
서울모래내 말고 전주 모래내!
영업 하는가 모르겠네요.
그립네영
볶음밥(2천원) 아까워서 공기밥(1천원) 4개 시켜서, 파절이랑 김치만 넣고 볶아 먹던 시절이 그립네요...
닥똥집튀김 양념에 비벼서 한접시 삼처넌a
어느 동네이던 할머님이 유지하시던 노포가 있었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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