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축구때문에 족저근막염으로 일 년 넘게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이제는 거의 완치되었다 말 할수 있는 딸래미 아조씨입니다

간헐적으로 찾아오던 통증도 마지막으로 느껴본지가

두 달도 더 된 것 같아 이제 해방인가 싶습니다.

다시 축구든 러닝이든 시작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 날씨도 좋잖아요 ㅎㅎ

각설하고 제 경험상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가겠습니다.

저처럼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셨던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하게 스트레칭 하는 것이구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슬리퍼입니다!

족저근막염은 결국 발바닥에 충격이 누적되고,

그 충격이 발바닥 족저근막에 염증을 만드는 것이 원인입니다.

꾸준한 스트레칭은 발바닥의 충격 내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어서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고 말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구요.

깔창이나 슬리퍼는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깔창은 잘 착용하시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실내에서 슬리퍼 착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더라구요.

맨발로 딱딱한 바닥 걸어다니면 백날 주사맞고 충격파 받아봐야

결국 다시 재발 재발 재발합니다.

집에서도 슬리퍼 신고 다니셔야 해요.

족저근막염으로 발뒤꿈치 통증 오신 분들은

이미 발바닥 작살난 상태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계속 염증 생깁니다.

그래서 족저근막염이 만성화 되고

재발율이 높다고 하는 겁니다.

슬리퍼도 쿠팡 이런데서 파는

싸구려 이름만 족저근막염 슬리퍼 말고

족저근막염 전용 슬리퍼들 있거든요

가격은 조금 나가기는 하는데,

무조건 제대로 된 거 신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슬리퍼만 몇 십만원 써봐서 잘 압니다.

여튼 슬리퍼, 슬리퍼가 진짜 중요합니다.

깔창은 솔직히 신발이 충격 흡수만 잘되면

딱히 필요없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맨발은 절대 절대 네버 안됩니다!

족저근막염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경험상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두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