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11일 토요일 야간 골프를 갔습니다. 마지막 팀이였습니다. 조금 지연이 되어 늦게 시작했습니다. 관행이죠... 
17번홀 도중... 밤 10시 넘은시간... 조명이 모두 꺼졌습니다. 10분동안 아무런 무전, 핸드폰 연락이 없어... 
캐디에 의해 홀아웃. 어둡고 컴컴한 카트길을 카트타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왔습니다. 

조명 담당자의 통신장애라는 어이 없는 사과, (다음날 타이머스위치 때문이라고 다시 해명)... 

어째든... 골프장의 관리 소홀.... 문제 였습니다. 

다음날.. 프론트의 우천취소...환불에 화가 났고.. 골프장의 유리한 취소 환불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몇일여의 시간을 끌었고.. 환불금이 얼마인가 궁금하여.. 얼마냐고 물어보니... 3500원 씩 4명 이랍니다. 

인당 17만원의 라운딩 비용을 내고, 자기들의 실수로 계약 이행을 하지 않았는데.... 우천취소 3500원 이라니... 

일반적인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않아... 환불 명세서를 원했고.... 

2홀 라운딩 취소 비용... 1500원 카트 환불2000원... 
문자를 받고 너무 어이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구제신청은 했으나... 

너무 황당무계한 일을 겪어... 이렇게 글이나마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