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군번입니다
태풍부대..군대를 좀 늦게 갔습니다훈병병 때 대상포진에 걸려서 며칠을 말도 못하고 밤잠을 설치며 고통스러워했는데 정말 죽을거 같아서 훈련중에 분대장한테 말해서 군병원에 다녀왔네요 20년이 넘은 지금도 흉터가 선명하네요 군대라는 곳이 그랬어요 아파도 아프다고 말못하고 참아야 했어요
얼차려는 점호 때마다 매일매일 받았죠
그런데 훈련병에기 30kg이 넘는 군장을 메고 연병장을 돌게한다?
저는 듣지도 보지도 경험도 못했네요
대게 훈련병 때는 단체로 얼차려를 주지 않나요?
어깨동무하고 앉았다가 일어났다를 제일 많이 한거 같아요 전우애 전우애 그러면서요
자대와서 제 잘못으로 일과시간 온종일 완전군장으로 부대를 돌아 본적은 있지만 말그대로 체력이 온전하지 못한 훈련병한테 그랬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정도 였죠.
운동장에선 저기까지 전력질주 귀환정도?
훈련소에서 구르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규정은 지켜야죠. 너무 안타까운 청춘입니다ㅜㅜ
엎드려뻗쳐
팔굽혀펴기
팔벌려 높이뛰기
토끼뜀..
이번 사건 잘못된게 맞죠?
제 동기도 행군 완주후에 봉와직염으로 입원했었죠
훈련병 죽인거에요.
훈련소에서 어떻게든 담배 피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걸려도 전투복으로 연병장 돌지 어지간한 얼차려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도대체 어떤 잘못을 했기에 군장매고 뜀박직이며 군장메고 팔굽혀 펴기라니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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