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실종자 수색에 동원된 이후에
그냥 궁금해서 구글 타임라인을 보았거든요.
그런데 첫날 9킬로....둘째날 27킬로를 걸었더라구요.
야산이긴 해도 산을 수색한건데 꽤 걸은거에요.
그래서 '아 나도 체력이 좀 되누만....'이런 생각이 들어서
지난 토요일날 그냥 동네 근처를 걸어 보았습니다.
6킬로 정도 걸어 보니 무리도 안가고....뭐 체력도 그닥....
그래서 일요일날 다시 길을 나섰어요.
19킬로 정도는 무난하게 산책하듯이 걸을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다시 야밤에 산책을 시도해본 결과
9킬로 정도 걷는데 무리가 없더군요.
평소 하루 이동거리가 400미터 였는데......
알고보니 체력 뿜뿜하는 건장한 아재였음......
이번주 목요일날
다시 한번 정처없이 떠나 볼려구요.
어디까지 가능한지 한번 걸어 보겠습니다.
이러다가 노년에 국토 종단한다고 설레발 칠지 모름.
같이 갈래요? 대월쪽으로 걸어 볼건데요.
그쪽이 뷰가 기가 막히더만요.
그때면 저도 방구석 지키고 있을때네요
같이가요
350번 하라구 했다고
지키시려구요?ㄷㄷㄷ
병나유.ㅋ
하체는 포기하고 살았거든요.
다가리 삶아 놓을게여 ㅎㅎ
그거 젯상에 올라가야 할수도 있어요.
속이~~~~! 후련 하셨습니꽈~~~~!
하긴 소가 뚜벅 뚜벅 잘 걷기는 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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