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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대가 바꼈다지만 정말 안맞는 집안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전통적으로 친할머니, 외할머니를 그렇게 못부르게 하고 특히 외 자 붙여서 아이에게 가르치면 그걸로 부부싸움 하게되서 아내나 장모님이 이해가 안되는 남편입니다
근데 장모님은 저한테 김서방이라 안부르고 제 이름 부르고 아이한테는 할머니라 듣길 원하면서 제가 아이에게 친 외 를 붙여서 가르치면 저 없을때 아이에게 할머니라 부르게 다시 가르치고 아이가 그냥 할머니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누구 할머니에 대해서 얘기하는지 저도 헷갈리고 아이도 답답해 합니다
결혼 초에는 장모님의 친정 제사까지 몇번가게 하고 정말 좀 다른 세상에 사는 장모님과 아내입니다
어제는 와이프 친할머니가 몸이 많이 안좋아 돌아가실지도 모르니 장례식장을 가야된다 하는데 그것까지는 이해했습니다
근데 3일장 내내 있어야 된다 해서 고민 했더니 그걸로 고민한다고 싸웠네요
보통 와이프 할머니 장례식까지 3일장 지내나요?
정말 이상한 나라에 사는 장모님 아내 입니다
참고로 장모님께 한달 100만원 드리고 아이 유치원 등하윈 시키고 저녁 밥 차려주시고 일주일에 하루 집 청소 해주시는데 그것때문에 매일 집에 오시다보니 안맞는 사상을 가진 아내뿐만아니라 장모님까지 계속 보다 보니 돌아버릴거 같네요
와이프 할머니 장례식까지 3일장 지내는게 맞는지 아님 하루 장례식장 갔다오는게 맞는지 보통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직장도 걸리고 해서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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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배우자의 부모/조부모 7일
와이프한테는 직계인디...
저라면 있을듯~
물론 와이프와 할머니의관계가 젤 중요할듯~
그래서 옛말에 뒷간과 처가집은 멀수록 좋다고 했나봅니다.
애초에 장모를 가까이 두게 만든 글쓴이도 상당부분 원인을 제공한 듯 하네요.
장인장모상만 휴가지 할머니까지...이러다가 처가 사돈의 팔촌까지 3일장 내내 있어야 될 듯..
전 3일내내 있었네요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해서
그리고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는 구분하기 위해 '외'를 붙일순 있어도 직접 당사자를
부를때는 '외'를 붙이지 않아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저는 연차써서 3일 지킬듯해요
본인이 몇살 잡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고민하는 걸 그 윗 어른들이 보셨을때도 이게 고민이 되나 그랬을 겁니다.
그냥 지나 갈게요
장례식은, 예를들어 "3일 4일 5일" 3일장이면
4일 퇴근 후 5일(발인) 까지 있는게 맞다 생각됩니다..^^
여유 되면, 4일 5일 있는게 좋죠,
문제는 내용상 처가는 바라는게 많은데 시댁에도 그대로 할지는...
저라면 같이 못살 가족들과 와이프네요.
본인 친할머니상에는 얼마나 계실건가요??
와이프분 하루만 계심 되는거죠?
본인 부모님상에 본인 며느리 사위
하루만 와도 되는거죠?
로그인 하게 됐네요
와이프는 그럼 본인 친조부모상에 하루만 있어도 되나요?
모든 일은 그 반대로 생각하시면 쉽고 빠릅니다
특히나 결혼생활은 더 그렇더라구요
이 글을 부디 와이프분이 안 보시길....
잘 보내 드리고 오세요..
저도 얼마전에 와이프 할머님 돌아가셔서 3일장 지내고 왔는데 힘든 기색 없이 잘 치루고 왔습니다.
와이프가 마지막에 너무 고생햇다고 고맙단 한마디에 피로 따위 한번에 가시더군요
부부란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쓴이도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랄게요
다만 장모님께서도 호칭 정리는 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친,외... 이게 뭐 딱히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친,외... 나누는게 맞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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