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사립대 공대를 휴학하고 입대해 군대에서 수능을 준비 중인 이 모 씨(23)는 모의평가 다음 날인 5일 "현역이었던 2022학년도 수능 당시보다 수학 영역이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의대 증원으로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공계 재학생들의 의대 이탈로 인해 빈자리가 생기기를 기대하며 반수를 결심했고, 휴가를 얻어 6월 모의평가에 응시했다.
수학 영역에선 한 문제 이상 틀려본 적이 없다는 그는 "이번 6월 모의평가는 문제 난이도나 유형, 순서가 확 다 달라져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며 "15번 문제와 22번 문제의 순서가 바뀌어서 나와서 당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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