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밀양 사건 영상보다가 알고리즘으로 어떤 드라마 몰아보기를 보았는데요.
지금과 약간 비슷하지만 결말이 사이다라...
통쾌하면서도 씁쓸하더라구요 ...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법부터 조금 바뀌어야 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
제가 직접 당해보았거든요.
2년전에 저희 아이 학폭 피해자 조사 받을때.
선생님들의 태도, 학교의 태도, 교육청의 태도.
결국, 저는 용기가 너무 없는 엄마여서,
조용히 묻었습니다.
"아이는 바뀔 수 있잖아요, 저 아이도 미래가 있잖아요"
그 말에 흔들렸어요. 그래 어리니깐 실수니깐,
근데. 정말 그 상처가 엄청 오래가요.
아직도 병원을 다니고 상담을 받고,
그 아이는 주기적으로 자꾸 찔벅거리고,
그래도 계속 담임선생님들이 좋으셔서 그나마 그나마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전 솔직히 진짜 학폭 가해자들은 법적으로 좀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법이 느슨하고, 어리니깐 봐주자. 저 아이도 누군가의 아이이다.
저 아이가 커서 달라질 수 있잖아.
절대 아닌것 같아요.
그냥 제 입장은 그래요 ....
https://youtu.be/FKCDnwxF1gs?si=qmD8sRis1f-ppX13
이거 보고 좀 통쾌했어요..
저도 참 나쁜 엄마인가봐요 ...
아직 저 조차 속으론 그 가해자 아이 용서가 안되었거든요 _
조롱 당해봐서 알아요_
등교중지 판결난날.
그 가해학생 학부모는 지역 맘카페에
휴가얻게 해줘서 고마워 라는 글과 킹크랩 사진을 올렸었거든요 ...
그 가해학생 학부모는 지역 맘카페에
휴가얻게 해줘서 고마워 라는 글과 킹크랩 사진을 올렸었거든요 ...
씨바락 그부모그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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