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서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많은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저는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대전 유성구 원내동 샘물타운a 후문에 있는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몇번이나 봐꾼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 매장의 점장님과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고
제가 장사를 할때 저희 가게에 오셔서 몇번 식사를 하신적도
있을정도 였고 친분까지는 아니지만 얼굴을 뵙고 인사 할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22년도 쯤 저는 그 매장에서 폴드3를 개통 받았고 무제한 요금제에
휴대폰 보험 가입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 없이 사용하다가 폴드 플립 특성상 흰지 부분안쪽이
갈라짐이 생겼고 액정이 파손되어서 통신사 보험 가입해둔게
있어서 23년 1~3월경(정확히 기억 안남) 통신사 보험 수리를
하였고 (이때도 직접 삼성서비스센터가서 맡기고 직접 방문 수령하였습니다)
잘 사용하다가 폴드 정상해지후 당근으로 23년 9월 11일에
판매를 하였고 저는 자급제 폰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달 12일에 알뜰폰 요금제를 알아보면서
현제 자급제 사용중에 있어서 선택약정이 얼마나 남았는지
해지시 위약금이 얼만지 알아보려고 114에 전화를 하였고
상담원분과 대화를 하던중에 상담원분이
'지금 해지를 못하신다', '미납요금이 있다'라는 말씀을 하시길래
'저는 미납이 없다 확인 부탁 바랍니다' 라고 하였고
통화 종료 후 확인 후 전화를 주시겠다고 하여 통화 종료 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 가까이 시간이 지난 후 전화가 왔고 상담사분은
작년 23년 1~3월에 휴대폰 수리하신 비용이 청구가 안되었다
그 비용을 납부를 하셔야 해지가 가능하다고 알려 주셨고
보험수리를 맡긴 대리점에서 전산처리가 안되어서 여태껏
미납으로 되어 있었다. 원래는 통신요금이랑 같이
부과가 되었어야 하는데 전산미처리로 인하여 여태껏
납부가 안되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미납 요금은
자기부담금 16만원에서 통신사 포인트에서 5만원을
차감한 11만원만 납부하시면 된다. 라는 설명을 들었고
솔직히 여기서도 너무나 황당하고 억울했지만 막상 큰돈은
아니라 생각하고 납부를 하려고 했고 그 대리점에서
전산미처리 하신 직원분께도 연락이 와서 죄송하다라는 말과
위에서 설명한 부분이랑 똑같이 설명해주시고 통화를 종료 했습니다
후에 문자까지 왔구요.
근데 다음날 더 큰 사건이 터집니다(제 생각으로 큽니다...)
이 직원분한테 또 한번 전화가 오더니만
어제 제가 설명을 잘못한것 같아서 전화를 다시 한번 드렸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11만원이랑 4개월치 요금을 같이 납부 하셔야
합니다 (대략 80만원) 말을 듣고 벙쪄서 그게 무슨말이냐고
물어보자 자기가 전산미처리로 인하여 4개월치 요금제도 결제가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여기서 너는 통신사 요금이 결제가 안되는데
적은 돈도 아닌데 어찌 그걸 모를수가 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핑계아닌 핑계를 대자면 결혼 후 이쁜
딸아이가 태어났고 청주에서 대전까지 출퇴근을 하며
너무 정신 없이 살았습니다 통신사 요금은 제휴카드결제로 하고
카드 요금은 통장에서 나가는 방법으로 해놨는데 항상 생활비
제외하고 공과금이나 카드 대금은 전부 통장에서 나가게
설정을 해놓고 여유돈을 통장에 항시 넣어놨기 때문에
솔직히 몰랐습니다 요금이 미납되거나 하면
당연히 미납요금이 있다고 연락이 올거라 생각하고 있었구요
근데 통신사도 아닌 제가 통신사 해지 관련 알아보다가
이상황을 알게 되었고 이마저도 제가 확인하지 않았으면
계속 미납으로 남아있었을 겁니다.
직원분은 죄송하다면서 자기가 전산미처리를 하는 바람에
수리비 자기부담금, 4개월치 미납요금 총 약 80만원을
납부하셔야 한다라고 합니다
솔직히 너무 부담되고 생각치도 않은 돈이라 어느분들께는
적은 돈이지만 16개월된 딸아이를 키우면서 현장 일을 하는
저에겐 준비되지 않은 돈이라 너무 크고 목돈이라 생각합니다
부담이 많이 되는 사실이구요
그래서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직원분과 통화하면서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잘못은 직원분이 하셨기에
그 대리점에서 20만원만이라도 지원해달라고 하였고
대차게 까였습니다. 물론 그 대리점에서 내줄 의무는 없습니다
그정도는 알고 있는데 저는 지금 많이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언성을 높이지는 않았지만 많이 짜증나는 목소리로 점장과
통화를 하였는데 점장은
전산미처리는 우리가 잘못했지만 어차피 고객님께서
내셔야 하는 돈이라 우리가 지원해줄 의무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알아서 하세요 라고 말을하고
통화를 끊어버리는데 진짜 막막하고 힘들었네요..
방법이 없다는 것도 어차피 제가 감당해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80만원이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푸념 글 좀 작성해 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