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흥정의 원조는....[23]조회 767 | 추천 6 | 2024.06.17 (월) 21:56
저희 아버지 이십니다
옛날에 분기별로 옷사주실때 아빠랑 옷사러 백화점가면
(전 엄마랑 옷 사러가본적이 거의 없어요)
현금 결제하면 기본 10프로 할인에 10프로 상품권줬거든요
아부지께서 진짜 식당이든 어디든 가면
뭐라도 하나 얻어드시는분이시라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호탕하신분)
백화점 옷집 언니들이 꼭 끝자리는 없애주거나
뭘 하나 더 얹어주거나 하셨다쥬
여기서 포인트는 흥정을 기분좋게 하신다는것 ^^
언성 높이지 않아요~~~~
그리고 일단 인상이 한몫 하는듯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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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M
N3BP
법무범인
감아놨다가(본사로판매안올렸다가) 난중에 이벤트할때 펀칭하쥬 vip행사할때나 이럴때 ㅎㅎ 그럴때 본사에서 세일을 더 넣어주거든요 하루만 그때 판매를 2천 3천 막 올리면 ㅎㅎ현금 받은건 매니저 주머니로....하하
어서옵셔^^
즈는 깡통시장에서 자주 옷을 샀었쥬 ㅎㅎ
2 어르신이지만 센스가 남다르다
3 어르신이지만 젊어보인다
4 어르신이지만 아들보다 낫다
5 어른신이지만 대화법이 남다르다
6 어르신이지만 남을 기분좋게 상대한다.
7 어르신이지만 젊은이보다 낫다.
참 어르신이십니다.
전 문전박대 or 보얀요원 질질질...
ㅜ.ㅠ
얼마를 사던 쿨한손님은 뭐하나라도 더 챙겨주고싶고
많이 사도 힘들게 괴롭히면서 사는 손님은
팔아줘도 챙겨주기 싫은게
사람마음 이더라고요
아버님이 쿨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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