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심한성격에 매번 눈팅만 하다 조언을 구하고자 끄적여봅니다
전 교차로 모퉁이에 있는 다세대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모퉁이 모서리쪽 세대 내 지정주차구역에 주차관리비 지불하고 주차를 하는데
집주변으로 먹자골목과 부동산 등 상가가 좀 있다보니,
무단으로 주차하는 차량들 때문에 크고작은 소동들이 많아서
주차금지표지판, 경고문, 토지사용료 안내문등 다 붙여놓았지만
번번히 무시하고 무단으로 주차하는 차량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좀있었어요
얼마전 제 지정주차 구역에
또 무단으로 주차가 되어있는 차량이 있었고
후진 주차구역에 전면 으로 주차를..
주차공간 구조상 기둥과 오토바이가 있어 차주번호를 보러가기에 약간 애매한 상황이라 (cctv확인결과 차량소유자분도 뒤쪽으로 못나오시고 운전석 앞쪽으로 몸을 구겨나오심 대략 2시간 20여분주차) 무단 주차가 되어있는 경우에 매번 출차요구 연락을 먼저 드렸는지만 양손에 짐도 있다보니 무단주차 차량 후미에 제 차를 일단 주차하고 집으로 올라가 다시 내려와서 연락을 취하려했는데 오자마자 더운날씨에 찝찝함이 컷던 저는 차주가 나갈때 연락하겠거니 생각하고 씻고 짐 정리하고 있었어요
시간이 30분?정도 지났을때 지인한테 연락이 와서 3번이나 전화했는데 왜 전화를 안받냐 하기에 설마?란 생각에 통화목록을보니 제가 주차하고 얼마안되서 모르는번호로도 2번의 전화가 와있더라구요 직업특성상 핸드폰이 진동으로 설정되어있고 늘 끼고있긴하지만 배터리충전 하느라 미처 확인을 못했어요 시간이 좀 지난터라 확인하고 바로 내려갔는데 차량에 시동은 걸려있고 차주분은 안계셔서 전화를 드렸는데 근처에 계셨고 절보자마자 차량차주냐 왜 이제나오냐 전화온거몰랐냐 40분을 넘게 기다렸다 .. 뭔가 제가 일부러 안나온거라 생각했는지 말할틈도 없이 막 싸대길래 저도 좀 당황해서 전화가 진동이라 몰랐고, 할일이 있어 시간이 이렇게 된지 몰랐다 했더니 됐고 니 차를 (교차로모퉁이)불법주정차로 신고했으니 차나 빼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말을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 주택 주변 상가 방문으로 주차를 했다고 합니다. 휴...
본의 아니게 전화를 못받아 무더운 날 기다리게한 건 저도 미안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본인이 무단으로 주차한건 생각못하시고
저렇게 나오니 할말도 제대로 못하고.. 바보같이 어버버만했어요;;;
저도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과태료나오면 그대로 내야하겠죠?
그러나 어쩔수없이 주차 하신거라서 '고의성'이 없기 때문에
처벌이 안됩니다.
경찰이 '일부러 막은것 같다'라고 하거든
'진동이라서 전화를 못받았다.'라고 하시면 됩니다.
고의성 없으면 처벌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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