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는 아니지만 작게 1인사업을 하고있었습니다. 5년전에 시작했고 큰 수입은 아니지만 직장생활할때보다 돈이나 시간이나
더 괜찮아서 해왔어요.
그런데 2년전부터 계속 안좋아지다가 최근에는 아주 나락을 달리고있어요
그래서 엄청 무기력해지고 성격도 소극적으로 변하고 긍정적이던성격도 비관적이거나 더 현실적으로 변하게되었습니다.
친구들도 가족도 제표정이 늘 어둡고 고민있어보인데요.
신경정신과가서 약도 타서 2주정도 먹어봤어요.
사무실에 출근하면 식은땀이나고 회피하고싶고
저녁에 자기전 핸드폰 보는 시간이 제일 편합니다..
아침이면 고통스럽구요
돈많이 벌면 부모님께 효도다운효도해보고 싶다 생각해왔는데
나이 지금 40에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주저리주저리 글남겨봤어요.
저와 비슷한 경험에 있으셨던분들 계신가요?
극복해내신 경험있으시면 도움좀주십시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예전에 정신과 약 좀 복용했던 적이 있는데 약도 자기한테 맞는 약이 따로 있더라고요. 이왕 처방받아 드시는거 별 효과가 없으면 진료받을때 말해서 비슷한 효능의 다른 약 처방받아보세요.
사업이라는게 잘되고싶다고 갑자기 잘되는게 아니니 주말에 가까운데로 바람이라도 자주쐬고 오세여..
그리고 돈많이 벌어서 효도한다는건 좀 바보같다고 생각해여.. 싸구려 돼지갈비 같이먹고 여행가서 싸구려 숙박업소에서 묵더라도 같이 시간을 많이보내는것 자체가 효도에유.. 꼭 비싸고 좋은거 해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작은것부터 해보세요!
햇빛 많이 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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