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처음 가입하고 글 씁니다.
사건을 최대한 짧게 요약하자면
오늘 회사출근 후 어머니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방제실 직원이 제 차 번호판이 주차장에 굴러다닌다고....
내용을 들어보니 제 차가 주차된 자리 한참 옆에서 제 번호판이 발견되었고
순찰을 돌던 방제실 직원이 발견해서 CCTV를 돌린 모양이더라구요.
CCTV에 명확히 찍혀 가해자의 신분을 확인 하였다고합니다.
방제실로부터 전화를 처음 받은 어머니(집주인이셔서 먼저 이쪽으로 간듯 합니다.) 는 방제실 직원이 말하길 가해자가 처음엔
인지를 못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CCTV등으로 이미 다 확인된 상황이라 방제실에서 가해자쪽으로도 연락해서
가해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근데 하는 말이 본인이 사고를 처음내봐서 어찌 할줄을 몰랐다고 하네요. 당연히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번호판이 뜯겨 나가서 굴러다닐정도로 차를 긁어놓고, 차에 제 연락처가 대놓고 적혀있는데
이틀넘게 연락안하다가 CCTV확인 된 이후에 뺴박이니까 연락 주는건 뭔가 너무 괘씸하고 흔히 말하는
물피도주 후 몰랐다 시전하는거 같네요..
비슷한 사례로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그냥 보험처리 해야한다는 내용 뿐이고
온통 제가 손해볼 상황만 나올거 같아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는 글을 남깁니다.
아직 블박은 확인못했는데, 이 ㅅㅂㄴ 어케 해야할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분히 인지 가능한 사고 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 몰랐다는데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시죠"
이러고 끝이죠.
"보험처리 해주면 될거 아닙니까?? " 오히려 화를 안 내는게 다행이네요.
참 사과하는거 보기 드문 세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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