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에서 거의 유령으로 지내는 눈팅 회원입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에서 평안히 잠시드시를 빕니다.
회사에서 퇴근 후에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시청역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역전을 나설 때 부터 그냥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저 슬펐습니다.
일면일식도 없는 분들이지만 같은 하늘아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직장 선배로써, 후배로써
가시는 길에 술이라도 한잔 올려드리고픈 마음이 컸습니다.
뉴스에서 시청역 참사 조롱 관련 뉴스를 보고 분노보다는 서글픔이 더 컸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참 정이 많은 민족이고 여기 보배만 하더라도 아픔을 같이 나누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서글펐습니다.
더 이상 남은 유가족 분들을 마음 아프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영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상봤습니다만.. 어찌 피할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큰 도로 인도 다닐때도 길 안쪽으로 다녀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ㅠㅠ
빨리 집에가서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싶었을텐데....
열심히 산 죄밖에 없는 사람들일텐데.
다른 사고보다 더 마음이 아팠던 사고였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행히 이글엔 1찍 2찍 하는 사람이 없네요.
이런 애도의 장소를
쥴리가 다 베려놔서....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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