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살인 사건 피해자의 이모입니다. 제 하소연을 들어주시겠습니까...
사건 당일 늦은 밤, 언니의 전화를 받았던 때가 아직도 계속 생각 납니다.
"우리... 막내가... 막내가..." 울부짖으며 말을 잇지 못하는 언니의 전화에 이렇게 엄청난 사건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 했습니다.
온 몸이 떨리고, 심장은 요동치고, 막연한 불안감에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도착한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는 타인에 의해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 당했고, 심지어 가해자는 가까운 사이인 남자친구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믿을 수 없었습니다.
말도 안 된다며.. 현실이 아닐 거라고..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날 수 있냐며 부인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단 하루의 장례를 치르는 조카의 장례식장입니다.
앳된 얼굴의 조문객들이 보입니다. 조카의 친구들입니다
이제 갓 20살이 된 예쁘고 순수한 친구들을 보고 있으니, 내 조카의 짧은 생이 너무나 안타까워 또 한번 가슴이 미어집니다
발인 날, 부검이 끝나고 돌아온 조카와 마지막 인사를 했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 누워있을 아이가 아닌데.. 그냥 잠시 자고 있는 것만 같은데...
염을 마친 조카의 입이 가려져 있습니다. 얼굴에 상처가 너무 심해서 가렸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감정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마냥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뭐라도 해보자 싶어 공론화를 위해 글을 올리고 언론에 제보를 합니다.
그럼에도 조바심이 나서 경찰에 신상공개 문의를 해봅니다.
검찰로 넘어가서 하는 게 더 수월하다고 합니다. 가해자 조사 과정도 일체 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현행범으로 잡혀서인지, 큰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한건지.. 경찰의 소극적인 태도가 아쉽습니다.
검찰 송치 후 검찰에 신상공개를 요청합니다. 내부 회의를 했는데 안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런 흉악범 신상 공개를 안하면 누구를 하겠다는 건지...
사건기록열람 신청도 거절 되었습니다. 부검결과지도 못 준다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청원을 올립니다. 재판 중인 사건이라고 청원 공개도 불수리 처리됩니다.
피해자 가족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합니다.
부검 결과를 보고 온 둘째 조카(피해자 언니)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는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찔린 상처가 7개, 베인 상처는 36개 이상...
명치에 4군데 배꼽 주변에 1군데 찔린 상처와 얼굴 왼입술 옆 길이 6cm/깊이 1.5,cm 오른입술 옆 길이 7cm/깊이 2cm 상처...
왼목, 오른목, 목덜미, 관자놀이, 귓바퀴, 양쪽 볼, 양쪽 손, 양쪽 팔 위아래 등등 깊이 베인 수많은 상처들...
목격자 분 말에 따르면, 조카는 눕혀진 상태였고 가해자가 올라타서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목격자가 소리를 치자 가해자는 흉기를 버리고 도망쳤는데, 당시 목격자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더 많은 상처를 냈을지... 어떻게 이토록 잔인할 수가 있는 건지.. 진짜 악마새X 인가 생각해 봅니다.
공소장에 적힌 내용을 보면 가해자는 조카와 교제하기 전부터 평소 사람을 죽여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카의 이별 통보 직후 가해자는 "강서구PC방살인사건" 을 검색하고 비슷한 칼 네 자루와 숯돌도 함께 구매합니다.
칼이 부러질 것을 대비한 것인지 네 자루나 구매한 것도 그렇고, 더욱 예리하게 갈아서 사용하기 위해 숯돌까지 구매하는 치밀함까지.. 너무 소름 끼칩니다.
그리고, 가해자는 흉기가 든 가방은 미리 재활용장에 두고, 사람들이 오가는 평상에서 조카를 만나 잠깐의 짧은 인사를 나눈 뒤 재활용장으로 이동해서 범행을 저지릅니다.
오로지 살해 목적만을 가지고 조카를 불러냈고,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의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치밀하게 계획하여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한 사람이 조현병이라며 심신미약을 주장하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과연, 이런 사람이 일정 기간의 수감 생활로 교화가 될까요?
혹자는 말합니다. 이상한 사람은 티가 나게 되어있다. 징후가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3주라는 기간은 너무나 짧았고, 조금이나마 이상함을 감지해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가해자와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에 그 날이 아니었더라도 언제라도 마주쳤을 것이고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런 놈을 만난 게 잘못이다? 남자친구 교제 경험이 없던 20살 여자아이가 상대방의 적극적인 구애에 순수하게 사람을 믿은 것이 잘 못인가요?
아니요. 제발 피해자에게 조금의 책임도 묻지 말아주십시오.
감히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해칠 생각조차 할 수 없게, 그간 처벌이 무거웠더라면 제 조카는 지금 저희 곁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쳐야지.. 왜 계속 반복되는 사건에도 제자리 걸음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알게되고, 현행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실화탐사대 방송을 준비 중입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 당시 앞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건 가해자의 신상공개와 엄중처벌 뿐이다. 그래야만 아이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릴 것 같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실 저는 가해자가 교도소에서 우리가 낸 세금으로 편히 지내는 꼴을 보고싶지 않습니다.
끼니 때마다 따뜻한 밥을 먹을 것이고, 잠자리에 누워 잠들 것이며, 때때로 간식도 먹고, 운동도 하고, 웃기도 하겠죠.
제 조카가 누려야 할 평범한 일상을 벌을 받고 있다는 명목으로 교도소에서 모두 누리는 것이 끔찍하게 싫습니다.
저는 가해자가, 제 조카가 느꼈을 고통과 두려움의 백배 천배는 더 고통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뻔뻔한 가해자의 가족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허망하게 잃는 슬픔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법정 최고형이라도 받게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제 조카 사건이 교제 살인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교제 살인에 대한 처벌만 강화되길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사건의 잔혹함과 치밀한 계획성을 보면,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아가기에 평소와 같이 생활하다가도 때때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매 순간 사랑스러웠던 조카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서.. 앞으로 살아갈 수많은 날들을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그리움으로 살아가야 할 언니와 형부, 남은 조카들이 안쓰러워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괴롭습니다.
저희는 이제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나 가족 행사에도 마냥 웃으며 행복해 할 수 없습니다.
제 조카는 수많은 가족, 친지, 친구, 지인들의 가슴 한켠에 응어리가 되었습니다.
연로하신 양가 어른들은 아직도 조카의 사망 소식을 모르십니다.
저희가 감당하기에도 너무 힘든 사건이라, 혹여 어른들까지 잘 못 되실까 염려되어 섣불리 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입에 담기도 힘든 잔인하고 비통한 이 사건은, 앞으로 싸워나가야 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부디, 큰 벌을 받았다는 소식을 함께 전해 드릴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사형이 나와도 집행이 안되니 꼭 사형과 집행이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가족들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법은 약자를 위함이 아니라 범죄자를 위함인것 같습니다 아오..
사형이 나와도 집행이 안되니 꼭 사형과 집행이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가족들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는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법은 약자를 위함이 아니라 범죄자를 위함인것 같습니다 아오..
더이상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엄두도 나지 않을만큼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글 을 읽는것 만으로도 이렇게 힘이드는데 직접 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등짐 지시고 글 올리셔서 범죄자의 잔혹함을 알리시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실텐데... 추천과 댓글으로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글 남깁니다.
약아빠지고 난잡한 애들은 안당하고ㅠ
감정을 꾹 누르고 쓰신게 더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만분의 일이라도 그 염원 이뤄지셨음합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범죄자에게도 인권을 말하는가.
또다른 형태의 범죄를 막기 위한 것이라 할것인가. 죄형법정주의 국가이나 그 처벌을 함에 있어 왜 법대로 하지 않는가.
적어도 기소 되어 공판 절차에 이르러 그 사실을 적시함이 오히려 사실적시 명예훼손이라는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는 오직 이나라에만 있는 모순된 법이 아직도 존치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피해자와 그 가족이 살아가며 받는 고통이 단지 가해자를 엄히 처벌하여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처해진다고히여 그 아픔이 감해지지는 않는다.그러나 이러한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살인죄에 있어서는 감형이나 반성하고 있다거나 하는 이유를 들어 판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란다.
이러한 범죄는 널리 공론화하여 엄하게 처벌함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안의 진정한 인권을 위한 것이 아닐까한다.
사실 적시에 대한 현실성 없는 법조항 없애고 정보 공개를 통한 피해자와 국민의 알고자 하는 권리가 헌법에도 명시 되어 있음에도 또 다시 상위법인 헌법을 재단하고 있음은 반드시 바꿔야한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통 없는 무로 돌아가 영원히 극락왕생 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런 인간 쓰레기.같은놈의 신상공개가 왜 거절 되었는지도 궁금 합니다..!!
사람을 죽인놈은 사람이 아닙니다. 제발 최고의 벌을 받아야합니다.
이 글을 보시분들은 많이 분노하고 주변에 많이 알려서 피해자 가족에게 힘을 주셨으연 합니다.
신상공각도 해야 또 다른 피해자가 안생깁니다
법정최고형 때려주세요
사형제도는 제발 부활하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니면 범죄자가 동종업자라 편드는거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사형 받기를 바라며 실제 집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사법기관에서 범죄자의 인도적 차원에서 감형과 낮은 형량을 주면... 피해자는 절간에서 머리밀고 스님. 비구니가 되던가... 일어나서 사법기관과 싸워야 합니다.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남은 평생을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싸워야 합니다. 그건 사실 사법부가 할일 아닌가.....
최근 검찰과 사법부를 보면 드는 생각이.... 다 깜빵에 넣어서 못나오게 하면 본인들 변호사 개업할때 할 일이 없을거 같아서 지금 다 풀어 놓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터무니 없는 판결이 많아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악마같은 가해자 천벌을 받을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이제 좀 사형제도를 부활하던 죽을때까지 노동형을 때리던 진짜 유가족들 가슴에 대못 박는 판결을 그만 좀 합시다.
형벌이 형벌같고
감옥이 감옥같아야지
중범죄자들에게는 자비없는 법
죽는 것보다 고통스러운 형벌
다시는 오고 싶지 않는 감옥이 되어야 한다.
감히 뭐라 위로의말 드리기도 조심 스럽네요
가해자는 반드시 천벌 받을 겁니다
XXX
대한민국... 참.. 답없죠...
나와서도 눈치보며 평생을 지옥속에 살게되길 바랍니다.
얼굴 사진 공개하세요 저런놈이 무슨 명예입니까 ~~사진 공개하세요~
조현병 주장하시면됩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대한민권 가해자인권은 지구상에서 탑1이다
좀 이젠 저런것들좀 죽여버립시다...
재판일과 재판장소가 궁금하네요.
영원히 출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출소하게 된다면, 지옥의 시작이기를 바라겠습니다.
많이 아파보인다
한 사람의 삶을 망쳐버린 가해자의 인권이 중요한가??
인권위원회? 이런것도 정말 없애버려야 됩니다.
얼굴 공개는 당연히 실시간으로 하고, 손에 수갑채우는것도 수건으로 가리지말아야된다.
죄를 지었으면 온 세상 사람들이 알수 있게끔 얼굴 공개해야 한다
진심으로 제대로 처벌받길 기원하겠습니다
이런것때문에 사형부활 찬성할수밖에 없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얼마나 억울하고, 눈을 감을 수 있을까?
찢어 죽일 놈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심산미약 주장이라니.
법이 정한 가장 강한 처벌받기를.
인간말종 진짜 나쁜놈이구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사회와 영원히 격리
사형제도는 부활돼야 합니다.
그 원통함 얼마나 힘드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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