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저는 여자친구,친구,아는지인이 없는 쓸쓸한 외톨이 인생을 31년째 살고 있어서 온라인상에라도~
남악 방문 후기 썰을 씨부려보겠습니다
알파메일 사전적 뜻:동물행동학에서는 동물 무리 가운데 가장 높은 계급과 서열을 가진 개체를 알파라고 한다. 이때 알파가 수컷이라면 알파 메일이다
존잘남 사전적 뜻:존나 잘생긴 남자를 의미한다.
잘생김 사전적 뜻:사람의 얼굴이나 풍채가 훤하여 보기에 썩 좋게 생기다.
호감 사전적 뜻:좋게 여기는 감정
호감형 사전적 뜻:좋은 감정을 주는 모습 또는 모양.
외모 사전적 뜻: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
게이 사전적 뜻:‘동성애자’를 달리 이르는 말. 최근에는 주로 남성 동성애자를 가리킨다.
알파메일 베타메일 뜻 - 알파남과 베타남
https://a2.bbalri.com/entry/%EC%A1%B4%EC%9E%98%EB%82%A8%EC%9D%98-%EC%82%B6-%EB%9C%BB-%EC%A7%A4
존잘남의 삶 뜻 짤
2024년 7월24일 수요일 오전 9시경
저랑 누나랑 같이 자전거 라이딩 하면서~ 남악에 방문했어요
이제 남악 이동 동선을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남악 방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집에서 출발-자전거 라이딩-남악 도착-남악 도립도서관-남악 롯데 아울렛-집에 가는 길의 멕도날드 방문-집 도착
자전거 라이딩 했던 저와 누나가 남악에 위치한 도립도서관에 두번째로 방문했어요
저와 누나가 책보는 장소인 종합자료실에 들어갔어요
그때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가 딱히 없었어요
누나가 선두로 나서서....앉을 자리를 찾던 중에....종합자료실에 멀지 않는 쇼파형 의자 네곳이 있는 공간을 발견해서
저희는 그곳에 가서 앉았답니다.
어떻게 앉았냐면요~
통로 선풍기 쇼파의자 1 쇼파의자 2 쇼파의자 3 쇼파의자 4 통로
이렇게 일렬형식으로 되어있었는데요. 누나가 선풍기와 가까운 쇼파의자 2번째에 앉고....
저는 쇼파의자 3에 앉았어요. 그때 당시~ 저희 남매 옆에 있던 쇼파의자 1,4는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시간이 흐르니까 쇼파의자 1에는 여자가 앉더라고요~ 제 옆에 있는 쇼파의자 4는 어떤 남자가 앉았어요
당시에 저는 제 미래를 생각하며 배당주에 대한 책을 읽고 있었어요
쇼파의자 4에 앉은 어떤 남자가 30분 정도 있더니....자리를 떠나갔어요
쇼파의자 4는 계속 비어있었죠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쇼파의자 4에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 한명이 와서 앉더라고요
저는 그때 집중해서 책을 읽고 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있었던 제가 어떠다가 주위를 둘러봤는데....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가 아무것도 안한 채....
앞에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어요
저는 맨 처음에....도서관이니까 책이라도 읽었으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텐데....아무것도 안한채 앞만 계속 바라보니까
약간 이상함을 느꼈어요
제가 옆얼굴을 살펴봤는데요. 잘생겼더레요~ 완전 잘생겼어요.
참고로 저는 남자에요.
남자인데 제가 첫눈에 반할 정도로 잘생겨서 그의 외모에 넋이 나가있었는데....잘생긴 남자가 저를 의식할까봐
계속 독서에 집중했어요
(호감형 외모라서 제가 무의식적으로 검정색 옷을 입었던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고 친구가 되고 싶었나봐요~)
제가 친구,여자친구가 없어서...외로움을 타요 ㅠㅠ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잘생긴 남자한테 말을 걸어볼까 했지만....저는 용기가 없는 아싸에요 ㅠㅠ
용기가 없는 아싸라서 결국~ 친구하자는 말을 못건네고 잘생긴 남자를 보내줘야만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인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저 혼자서 막~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잘생긴 남자들이 제 주위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해요
남자인 제가....같은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저도 게이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록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게이이지만.....용기가 없고 말을 못건네는 소심한 게이인거죠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검은색 옷을 입은 호감형 존잘남의 외모에 감탄하며.....그때 당시가 떠오르네요
다른사람이 봤을때 어떤지 몰라도....제 눈에 잘생겨서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외가쪽 친척에....서울에 사시는 32살 노태웅 형의 외모가 호감형이어서...제가 형을 잘따랐어요
저는 노태웅~ 친척형의 잘생긴 얼굴때문에....제 마음에 들었죠
친척 형~ 노태웅 외모와 도립도서관의 검정색 잘생긴 존잘남중에 외모 승부에서 누가 이길까요?
친척 형~ 노태웅 외모VS검정색 잘생긴 존잘남중에 외모
그 후로 도립도서관에 빠져나와서 누나와 같이 롯데 아울렛 3층 식당의 의자에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제 앞으로 경찰제복 입은 남자가 걸어서 저희 남매를 지나쳤어요~
누나는 못발견하고 저만 발견했죠
저희 남매가 점식식사 끝나고 화장실로 달려나갔죠
제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섰는데.....경찰제복 입었던 남자가 손에 화장지를 쥔 채....서있더라구요
저는 그 모습을 발견하고 제 갈길을 갔었는데....경찰제복 입은 남자가 화장실에서 빠져나갔어요
저는 볼일을 보며.....경찰제복 입은 남자가 왜 화장실에 서있었지?라는 사색에 잠겼어요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보살님한번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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