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된 대창을 덜 익혀먹었는지 오후에 식은땀 나는 변을 보고 그날 저녁부터 39도까지 열이 오르고
계속 설사해서 가까운 내과에 갔어요
할아버지 의사선생님이 이곳 저곳 두들겨(?) 보시더니 소변검사 하자고 하셔서
소변 검사 했는데 혈뇨가 나왔다며...
그 길로 의뢰서 써주셔서 준종합병원에 가서 CT 찍고 피검사, 소변검사 했는데
CT상에 쓸개에 용종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7mm정도 된다고 1cm가 넘으면 제거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ㄷㄷㄷ
(1센치가 넘으면 담도암으로 될 수 있고 담도암은 무증상이래요....)
진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용종이 발견이 됐네요.....;;;;
6개월~1년 단위로 복부초음파 찍으면서 추적검사 해야된다고 하셨어요
다들 1년에 한번이라도 CT 꼭!! 찍어보세유~~
(피검사, 소변검사는 괜찮았고 장이 탈난 건 약처방받아서 약먹고 다 나았어유ㅎ)
갑상선에 혹 있어서 커지나 안 커지나 확인 하는거 6개월에 한번씩 하고 있구요.
복부.폐.뇌CT 는 매년 찍고 , 대장내시경은 2년주기로 합니다.
46살인데...26년동안 매년 검사받으니까 병원에서 이제 2년마다 한번씩 오래요.
저는 갑상선 수치가 낮아서ㅜ 그것도 걱정이네요
저도 이제 매년 찍어야겠어요!!
발견해서 다행이네요
저도 저번에 고열로 얼떨결에 복부 CT 찍음
한번 겪고 나니까 매년 찍어야겠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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