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떡검 탄핵 조사 청문회에 변희재 증인 채택에 단호하게 반대한 정청래, 박지원이
검사탄핵을 말아 먹었다고 주장하는 변희재를 윤썩렬 타도를 크게 외쳐서 지지하는데
정청래와 박지원 등이 변희재의 과거를 너무 잘 알기에 믿지 못하는 거라 본다.
거들떠도 안 보던 변희재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 보지 않고 작금의 반 윤썩렬 태도에 변 듣보잡을 지지했는데...
오늘 좀 살펴 보았다.
세월호 단식 하는 사람들 앞에서 피자시켜 처먹었던 현장에 변희재가 있었다는 것을.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마이크 들고 행세 꽤나 했더군. 당시에 크게 분노했었는데 변희재를 기억하진 않고 있었다.
무리들 이끌고 고기 1,300만원 어치 먹고 1,000만원만 내고 300만원 깍아 달라는 청을 안 들어 줬다고 미디어 워치를 이용해 식당 주인을 비난했던 전력과 가로세로 김세의 등과 했던 극우 놀이, 일베 인증, 박근혜를 열렬하게 사모하며 추종했던 전력 등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변희재 말 듣고 정청래 비난하다가 돌아보니 확신이 안 서기도 한다.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변희재가 얻는 이익이 뭘까?
신의 한 수의 신혜식, 가로세로의 김세의, 일베 쓰레기들의 주축이었던 변희재의 과거가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쯔양 협박 사건에도 관계있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 김세의, 동급의 강 모.
70 나이에 이런 캐릭터는 처음 본다.
한때 선배였던 진중권과도 아삼육이었는데 지금은 진중권의 천적이다.
진중권의 더러움을 잘 알기에 진중권을 가지고 노는 변희재를 예뻐하기는 한다.
괴물 이진숙과 김태규의 다른 모습일까?
아니면, 진심으로 사람이 된 걸까?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지금은 그가 하는 말이 맞는 말도 있더군요
특히 윤석열과 한동훈, 검찰에 대해서는요
그리고 확실한건 윤서열과 한동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과거와 현재가 달라보이듯 미래에는 어떨지 저도 모르겠더군요
과거와 현재가 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단식 현장에서 피자 파티한 놈이 이렇게 바뀔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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