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람에게 활을 쏘아~ 라는글이 베스트까지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kbs뉴스보도 링크 https://youtu.be/HfFIzhzOI_4
사람에게 활쏴도 ok. 구미수준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147448
판결도 나오고 결론이 모두 났지만
현재도 여기저기서 자잘한 진행중입니다.
구미시청 자유게시판에 보면 가해자를 옹호하는 세력들(활쏜지 두달도 안된신입들)
말한번 안섞어본 저더러 인성이 어떠니 저떠니 하면서 공격들을 해댑니다.
구미시청 자유게시판 --
https://www.gumi.go.kr/portal/board/post/list.do?bcIdx=154&mid=0201030000&token=1726108359095
. . .
이런 와중에 사건반장, 궁금한이야기, 실화탐새대 등등 꽤 많은 팀에서 연락이 오고
촬영도 해가기도 했고
간만보다가 끝낸팀도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방송에 나온것은 없었습니다.
기존의 뉴스보도와 좀 다른게 있었던 경험담을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1. 작가가 있고 스토리를 만들고 싶어하더라
대개 작가가 연락이 옵니다.
그 작가는 어리고 막내일때도 있고
중간급 이상일때도 있고
대빵일때도 있습니다.
어떤 위치에 있냐에 따라 대화수준이 좀 다릅니다.
피해자측 혹은 알리고 싶은쪽에서는 어떻게든 이슈화 하고 싶으니
그들이 하자는대로 따라갈수 밖에 없는데 따라가다보면 이상한 방향이 감지됩니다.
내가 의도한 바대로 가는게 아니라 스토리를 만들고 싶어 하더라는 겁니다.
실제 있는일이 어떻게 스토리로 만들어질까요? 그냥 연예인들 불러서 예능을 찍는게 나은게 아닐지.
작가들이 예능찍던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2. 자극적인걸 원한다
제경우엔 화살이 사람을 향해 세발이 날아왔고 특수협박죄까지 판결을 받은 상황입니다.
나한테 날아오는 화살 세발,
날아가는 화살을 뒤에서 보면 보이는데
날 향해 날아오는 화살은 영화처럼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런 경험도 어찌보면 처음일테죠.
꿈에도 나올정도로 트라우마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외적인 피해가 없다?
그런말은 안했지만 한방 맞었더라면? 이런식입니다.
자극적이고 스토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3. 가해자측도 취재한다
물론 가해자측을 취재하는것은 좋은데
그들의 이야길 듣다보니 그말도 맞더라? 이럽니다.
어처구니가 없죠 ^^
그럼 그쪽편에서 이야길 만들어보세요..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결정적 역할을 해줄수도 있지만
1분짜리 30초짜리 뉴스한방이 더 나은거 같았습니다.
길게 찍으려다보니
촬영시간도 길고
인터뷰따내는 시간도 길고
전화통화는 수도없이 오고
무척 귀찮았습니다.
결론은 비추천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