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찬성 눌러주세요!!]
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OTRA해외 무역관 마케팅팀에서 마케팅 지원 계약직 전담직원으로 근무했습니다. 당시 팀장으로부터 당한 인권모욕, 강압적 업무지시, 성희롱 발언 등을 견디지 못해 퇴사하였고, 사건 발생 후 몇 년이 흘렀지만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퇴직 후 한번은 제가 , 또 한번은 동료가, 두 번이나 KOTRA 내부에 고발을 했지만, 가해자인 팀장에게 아무런 조치도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현재 공사의 직장 내 괴롭힘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감사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현실이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세부 제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권모욕]
부서 회식자리에서 상기 팀장은 자신이 피우던 담배꽁초를 넣고
상추 고기쌈을 만들어서 저에게 먹임
같은 부서 팀원이 타 팀으로 이동할 때 송별회 겸하여 회식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회식자리에서 앉아있던 저에게 담배꽁초가 들어간 고기쌈을 먹으라고 강요하고, 먹을 때까지 쳐다보았습니다. 계약직 직원이던 저는 해고 당할까봐 두려워 그것을 먹을 수밖에 없었고, 그것을 본 팀장은 “쟤, 맛있게 먹네 더 줘야겠다”라는 말을 하며, 웃었습니다.
“내년에 너 계약이 흔들릴 수도 있다” 라는 협박을 받았었고, 비록 계약직이었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회사를 짤리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었기에 담배꽁초를 피해 먹었고, 안 먹으면 더한 짓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그것을 먹으면서, 조 팀장이 저를 직원 취급하지 않고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노예처럼 취급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말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는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에 떨리는 날들이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강압적 업무지시]
*사무실 내 공개장소에서 저를 질책하고, 업무능력을 폄훼함*
많은 직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팀장이 계약직인 저에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성과목표의 책임을 전부 일임하였습니다. 그와 관련한 실적이 나지 않았을 때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업무에 대한 압박도 오로지 저한테만 주었습니다.
실적은 너에게 달려 있는데 너가 안 하면 누가 하냐, 무역관 다른 직원은 인센티브가 날라가게 생겼는데 너가 책임질거냐는 말과 해당 지표에 대해 부서내 정규직 직원에게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책임을 계약직적인 저에게만 떠넘겼습니다. 제가 당시 들은 바로는 제가 담당한 사업의 전체 목표중 저는 10%만 달성하면 되는 목표였는데 전담직원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목표를 계약직 직원인 저에게 떠넘기고 강압적으로 달성을 지시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저는 모멸감과 회의감을 느낀 바 있으며, 억울한 감정까지도 느꼈습니다. 더불어 비참한 감정마저 들었습니다.
계약직 전담직원임에도 불구하고 전담업무 외 일반업무 수시 지원과 과중한 성과목표와 업무 지시
계약서에 기재된 내용과 별도로 상담회 지원, 전시회 지원, 고객의 소리 응답 등 연 10회 이상의 행사와 수시로 내려오는 다른 업무 보조 지시로 인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럴 와중에 칭찬코너에서 칭찬의 소리를 받은 날에는 “너에게 칭찬을 하는 기업은 대체 어떤 기업이야 ㅋㅋㅋ” 라고 반응을 하며, 오히려 축하를 해 주지 못할 만정 비난과 비숫한 언행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 팀장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본사의 팀장, 관장과 원활한 직장생활을 보냈었고, 조병구 팀장으로 바뀐뒤 주변 상사의 말로는 갑작스럽게 어두워진 표정이 걱정되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저를 늘 압박하는 게 일인 것 마냥 괴롭힘을 지속했습니다.
본사 지침에 따르면 전담직원에게 할당된 목표는 전체 목표의 10%만 담당이라고 나와있지만 목표의 100% 달성을 요구하며, 모든 지표는 전담직원인 저에게 떠넘기고 책임을 물었습니다.
(업무과중) 팀장은 강압적으로 야근을 종용하였고, 일하다 시간이 늦어 집에도 귀가하지 못하고 호텔에서 숙박한 적이 있음
담당 업무 달성실적이 본사에서 내려왔는데, 실적이 좋지 않아 팀장이 화가 나서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저를 붙잡고 책임을 추궁하였습니다. 그 날 저녁은 다른 팀원끼리 먹으러 갔으며 저는 저녁도 못 먹고 그 동안에도 불안한 마음으로 계속 엑셀로 실적 달성 여부와 관련 데이터를 추출하였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점에서 다음 날, 아침 정규시간보다 일찍 출근하라는 지시를 받고, 집에 귀가하지 못하였으며, 회사 인근 호텔에서 숙박 후 다음 날 출근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출근을 했더니, 정작 팀장은 정시출근을 하였고 아침부터 꾸중을 들었습니다 야근 당시, 일도 마무리 하지 못한 채 컴퓨터를 끄는 너의 모습에 실망이다 등등의 언행을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무척 화가 났고 기가 막힌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그 날밤 사무실을 23시 가까이 되서야 나서고 급히 호텔 몇 군데를 전화를 돌려 예약을 잡았으며, 세븐일레븐에 들려 주먹밥 한 개를 구입해 간신히 입에 집어 넣고 미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친구를 붙잡아 엉엉 울었습니다. 물론 야근수당은 붙지도 않고, 야근에 대한 보상, 퇴직금 등은 한번도 받은 바 없습니다.
[인신공격 및 성희롱적 발언]
동료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엘레베이터에 공간이 부족하여, 저만 타자, 팀장이 “얼굴이 두꺼워서 탔다”라고 언급
동료직원들과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 공간이 부족한 엘레베이터에 제가 타자, 상기의 말을 내뱉었으며, 순간 수치심이 들었고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하였습니다. 엘레베이터를 내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고, 또 팀장은 엘레베이터를 내리자 아무렇지 않게 타 직원과 사이좋게 수다를 떨며 들어갔습니다.
*고기를 못 구우면 시집도 못 간다 발언 *
회식자리에서 제가 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고, 팀원이 다 있는 자리에서 대놓고 큰 소리로 “고기를 못 구우면 시집도 못 간다” 라는 말을 하며, 면박을 주었습니다 비꼬이는 말투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또 시작이구나라는 체념과 함께 우울감을 느꼈습니다. 이미 이 때는 수없이 저에게 막말을 내뱉은 시기였습니다.
참고로 사건 당시 저는 일본지역 본부 담당이었던 김한나 차장(現 암만무역관 관장)에게
이 문제를 신고하였고, 당시 이 건을 심각하게 생각했던 차장이 오사카 무역관장
(前 관장)에게 이 신고를 공유했던 메일을 증거자료로 제출합니다. 한편, 조병구 팀장에게 받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경희의료원 정신과 담당의사 진단서도 제출하오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또 다른 무역관의 현지직원도 해당 팀장의 직장내 괴롭힘으로 강제 퇴사한 것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니 해당 팀장이 직장내에서 어떻게 힘없는 부하직원들을 대하는지 판단하는데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해당 팀장은 타 무역관 현지직원에게도 수시로 폭언을 퍼붓고, 직원이 없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언성을 높여 참다 못해 퇴사 했다고 합니다.
100명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디 이 잘 못된 사건이 또 다시 묻어버리기 전에 여러분의 힘을
빌리고 싶습니다.
여성이라고, 계약직원이라고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되겠습니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의 아주 잘 못한 행위임을 국민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