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차관련해 같은 아파트 주민한테 이상한 소릴 들어서 같이 한번 봐주십사 하고 글 올려봅니다.
며칠전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0000차주 되시나요? "
"네 맞습니다." 라고 대답하니 "여기 아파트 주민 맞아요?" 하더군요
아니 아파트 주차 스티커도 다 붙어있는데 뭔 일이지? 하며 물어봤습니다.
"네 아파트 주민 맞고 무슨일이시죠?"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주차를 잘좀 해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순간적으로 '주차를 잘못했나?' 생각하고 "제가 주차를 잘못했나요? 그럴리가 없는데요?" 하니 어쩌구 저쩌구 하더군요
슬슬 짜증이나서 "그러서 제가 뭘 잘못했냐구요?" 라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하니 왜 시비조로 말하냐며 승질내며 끊더군요
주차장에 내려가봅니다.
엥? 주차선에 잘맞춰 주차했는데? 정확히 가운데 넣었는데?
전화를 합니다. 안받네요
문자를 보냈습니다.
해명을 듣고자 계속 전화해도 안받고 전화달라고 해도 안주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문자가 왔는데
배레라... 배레가 뭘까?어떤 배레를 원하시는 건지??
그리고 바로 어제...
제가 주차했던 자리를 가보니 배레배레... 아니 배려를 원하시는게 이건가??
열받아 다시 문자를 보냈죠
본인이 이렇게 주차할려고 배레배레를 외친건가요?
차 확인은 본넷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랑 제가 문자보낸 전화번호를 확인후 알았습니다.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아님 상대방이 비상식적인가요?
주말에 짜증나 죽는줄 알았네요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번호 보니 없는 살림에 애덜하고 캠핑가고 싶은지 지붕 올린 차량 중고 구매한거 같은데 짠한 맘으로 용서해주세요
우리 장인어른 카니발 타심...
과학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