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일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기습 처리하려고 시도해 현재 야당과 대치 중이다. 기습 통과는 막았지만 현재 여야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회의장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중이어서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현재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 등 야당 의원들은 외통위 회의장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있고, 민주당은 회의장으로 통하는 문이 있는 외통위 소회의실 위원장석을 점거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전히 기습 처리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앞서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야당에 막혀 회의장 진입이 불가능해지자 오후 2시께 "한·미 FTA 비준안을 상정하겠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했다. 처리 절차에 돌입하려던 찰나 야당 의원들은 남 위원장을 끌어냈다. 앞서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한나라당은 소회의실에서 비준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일단 소회의실에서 외통위 전체 회의를 연다는 것 자체가 국회법 절차상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상득 의원 등 한나라당은 자당 소속 외통위 간사인 유기준 의원이 대신 사회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민주당 정동영, 유선호, 최재성, 최규성 의원 등은 소회의장내 위원장석을 둘러싼 채 비준안 처리를 저지하고 있는 중이다.
처리 시도가 일단 무산되자 남경필 위원장은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오늘 한미FTA 비준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내일 법사위를 열어 모든 관련 법안을 처리하고 본회의를 연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하는 등 민주당을 압박했다. 는 현재 야당이 회의장을 점거한 것과 관련해 "전체회의장 문을 열면 오늘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외통위는 정회중이며 양당 원내대표가 긴급 회동을 갖고 비준안 처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처럼 처리 시도를 되풀이 하면서 명분을 축적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박희태 국회의장을 압박해 '직권상정'을 얻어내는 방안이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거의 '정설'이다.
이날 아침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회의에서는 정몽준 전 대표가 한미 FTA를 추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FTA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먹고 사는 문제라고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기억해야 한다"며 "일부 야당은 찬성론자를 매국노라고 하는데, 지금 FTA 반대론자는 노 전 대통령을 매국노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등 대야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일때는 기를 쓰고 방해하더니 -0-
이제는 기를 쓰고 통과시키려고 난리네....
만두당도 똑같고 -0- 내가하면 옳고 네가하면 그른것 이냐 -0-
나도 정치시켜주오 -_-
지구상에 없는늠들위해서 싸우는 정부가있으면 나와보라고하세요
전부다 있는늠들 하나라도 더챙겨줄라고 싸우는거지 ㅎㅎ
퍼다주는 쥐박이 fta가 어디 노통령의 fta와 같냐는 말입니까?
그때기사도 이런 기사가 있었어요..
fta 관련해서
"노무현, 한나라당, 조중동 희안한 연합"이라고요... 이말의 뜻이 뭘까요?? ㅋㅋㅋ
어떤 빈머리양반들이 뽑아놓은 잡것들이지...
근데 왜 그당시 미국 의회에선 한미fta 반대가 심했는데..
이번에는 미국 의회 만장일치 통과...
왜 그런가요?
같은 내용인데
그때는 미국놈들이 좃나 싫어하고 미국업체들이 반발하고..
지금은 얼른 해치우자 할정도로 만장일치로 통과돼냐?
도대체 머리는 장식품이라
그냥 조중동이 찌끄리는대로 그냥 입력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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