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유저입니다.
글은 잘 안쓰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글을 써봅니다..
아이들 생일이 (아들.딸 2년터울) 인데 같은날 생일입니다. 12월29일 사고날이네요.
아이들 생일을 맞아 목포로 여행을 가던 중
1시쯤 휴게소에서 참사뉴스를 접했습니다.
여행을 하고 집으로 올라가던 중
목포에서 무안공항이 멀지 않아 직접 가보기로
하고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때 그을음 냄새와
찢어져 분해가 된 비행기 잔해들
아스팔트 바닥에 핏자국들
여객기 시트에 남겨진 핏자국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차마 말문이 막혔고.
아이들과 내려서 딸이 차에 있던 요쿠르트
삶은 계란은 올리고 가족모두가 묵념을 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현장에 울부짓는 유족들..
어떠한 말이라도 힘이되진 않았을것 같았습니다.
유족분들의 큰 상심이 어느정도의 슬픔인지
가늠하진 못하겠지만..
가족을 잃는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아픈 마음을 나누고 오고싶었습니다.
정말 큰 참사이고
직접 본 입장으로서 차마 라는 단어만 생각이 났습니다.
유족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한 동안 너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일 날 마다.. 맘이 아플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유족들 걱정을 많이 하네요.
22살이 된 딸래미는 어릴 적부터.. 외가 가는 길에 늘 무안공항을 지나다녔어요. ㅠㅠ
유족들에게 진짜 위로가 되는 일이 많았음 좋겠고
우리 모두// 힘내자고.. 힘내자고... 힘내자고..
위로해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없었어도..
그 기장분. 살아 남으셔서 ..최소한 150명도 살려낸
희대..
역대의..
"영웅"이 되셨을 듯..
이틀 전 인가..? 저, 전남 무안공항 사고지역 근처어디에, 구름위로 쭉 뻣어진..진짜 보기 엄청드문 형태의 일자 대형 무지개기둥이 나타 났었다는~데...
부디, 그 무지개 덩어리가. 영웅이셨던 기장님 포함, 희생된 모든분들의 순수한 영혼들을.. ..인간이면 언젠간 간단 그 곳??'천국'(..솔찍히.기독교도 믿고싶질 않아..있는지.없는진 몰겠다만,)으로 직결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었~길...
189명. 모든 이들의 삼가고인의 명복 빕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나요? 조사와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나요? 방해가 되는건 아니구요?
핏자국 어쩌고 자극적인 키워드들 쓰신거 보니 그냥 신기해서 구경 가셨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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