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건은 지난 일요일 새벽~아침입니다.
지난주 수요일 회사가 저와 상의도 없이 제자리 채용공고를 올렸던게 생각이 나서 분을 못이겨 만취 상태로 새벽에 톡보내고 오전에 회사 바로 위 상사 상무한테 전화로 욕도 하고 부적절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씨x만 5번하고 새끼를 3번 했더군요)
톡으로는 욕이 없었지만 약간 비꼬는듯한 말을 했습니다.
다음날 월요일은 제가 몸이 안좋아서 휴가를 쓰고 화요일 상무가 저를 불러 면담을 했을떄
이번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며 징계위원회가 개최될 것이며 소명할 기회는 줄 것이다.
사장/부사장/본인/인사팀 팀장이 참석할 것이다 라고 통보받았습니다.
저는 징계위원회를 멈춰달라의 뜻은 아니었고 사죄의 의미로 무릎을 꿇긴 했습니다….
저희 회사가 동아시아 국가 외국회사라서 사장/부사장은 국내에 없습니다. 어제 화상회의를 통해 일이 공론화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왜 이런 실수를 저질러서.. 계속 신경쓰이고 마음에 걸리네요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상무한테 회사에서 제가 질책을 당한 걸 술마시고 분에 못 이겨 새벽에 비꼬는 카톡하고 오전에 전화로 왜 저한테 그런 모욕감을 줬냐고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다만 그때 욕은 하지 않았습니다….
노무사와 상담해보니 최대 정직 최소 감봉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네요….
최대한 좋게 해결하고 이직을 준비해야할지 고민도 엄청 듭니다 ㅠㅠㅠ |
그리고 욕할땐 관둘마음으로하신거아니에여?
그럴맘도없음서 욕하신거면 술끊으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