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신고하는것이 답이라는 결론하에 저와 남편은 어제 받은 협박성 카톡과 문자를 프린트해서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경찰에서 제가 가져가 증거내용을 보시고는 무조건 협박죄가 성립한다고 하셨습니다.
고소장을 작성할수있게 도와주시고 접수 직전.... 저희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시더라고요.
<이게 쌩판 모르는 남이면 모르겠는데 가족간이고 오빠분이 동생분의 집도 알고 직장도 다 알고 계시지 않느냐, 사실 협박죄성립은 100프로지만 기껏해야 벌금 500만원 이하 이고... 이로 인해 앙심을 품고 더 안좋은 결과를 야기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친족간의 고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수를 하실것인지. 한번더 생각해볼껀지 물어본다고 하시더라고요.>
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한번 더 참아보고 지속적으로 이러면 그떄는 진짜 고소하자고 하더라고요.
정말 고구마를 백개 먹은 기분입니다.
정말 쉽지 않네요.
월요일에는 법무사에 찾아갈 명의 이전을 신청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보고
더 좋은 방법도 찾아볼 예정입니다.
같이 걱정 고민 분노 위로 질책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남편 걱정해주시는 분들...제가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꼭 잘 지켜내겠습니다!!
-------------------------------------------------------------본 문----------------------------------------------------------------------
저에게는 12살 많은 띠 동갑 오빠가 있습니다.
저는 집에 늦둥이로 태어나 큰 오빠 큰언니와는 20살 이상씩 차이가 나고 그 다음으로 12살 차이가 나는 띠 동갑 오빠가 있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고 서울에서 착한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하고 그나마 근 거리의 작은 오빠랑 왕래도 하며 잘 지냈습니다.
사업수단도 좋고 운도 좋아 오빠는 하는 구로에 있는 (주)ㅆ*** 라는 홈페이지 회사를 세우고 제법 돈도 잘 벌었습니다. 남자들이 보기에는 호감형인 스타일인것같습니다. 저는 남자친구라고 소개를 했고 저희 남자친구도 오빠를 동경하며 성공을 꿈꿨습니다.
잘 다니는 대기업을 그만 두고 오빠회사에 들어가 기본 자정에서 새벽 1시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무리한 사업 확장을 했고 그 뒷처리는 어느 순간 저희 남친(현재 저의 남편 되었습니다.)이 했습니다.
어려워진 사업체를 끌고 가기위해 저희 신혼집 담보 대출까지 받아가며 직원들 월급을 줬지만 돌아오는건
모진 말고 핀잔 뿐이었습니다.
저희 남편은 진짜 눈물이 없습니다.
근데 그 남자가 그 당시 엉엉 울었습니다. 너무 힘들다고.
그래서 저는 그만 두라했고 저희 오빠에게 그만 두고 싶다 퇴사 의지를 밝히니 돌아는건 날아오는 재떨이 였습니다.
재떨이를 맞아가며 그만두고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홀로 서기를 했고 성실한 남편은 재법 성공을 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노력형입니다. 주변에 무엇하며 돈을 벌었는지 그걸 파악하고 그걸 따라하며 아주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또 성공한 선배를 만나게 되었고 그 선배가 하는 일을 따라서 새로운 도전을 해서 저희 가족을 부족함 없이 살아갈수 있게 부양을 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그런 사람 입니다. 거래처 분들에게 선비 , 정말 착한 사람 인정을 받으며 아주 성실한 사람입니다.
가족애도 남다름니다.
저는 오빠의 부탁으로 오빠가 운영하는 회사 경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에 대출이 엄청났죠. 저는 진짜 내 돈 관리하듯 한푼 두푼 아껴가며 일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빠가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고 새언니라는 생겼고 저는 그래도 오빠가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진짜 이분에게 잘했습니다. 생일때 명품선물, 아버지 제사 어머니 생신 음식도 대부분 제가 책임졌습니다.저랑 동갑인데도 불고하고 언니 언니하며 저는 최대한 예의있게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이 재혼한 새언니랑 오빠가 저를 불러 대출이 많아 아가씨 월급(월 세전 200만원) 매월 지출되니 고정비를에서 뺴야겠다. 본인이 이일을 맡아서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어떠한 설명도 없이 딱!!! 저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아무리 내가 오빠 일을 도왔더라도 나는 일을 한 사람이고 그 만한 정당한 대가를 받았던건데 저에게 거저 돈을 준냥 그런식으로 얘기 하더라고요. 그래도 남편 벌이도 괜찮고 꼭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터라 여기까지는 참을수 있었습니다.
일전에 오빠가 어렵고 곤란한상황이라 급한 20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근데 그걸 돈이 생겼음에도 불구 하고 주려는 의지가 없더라고요. 저는 돈을 갚기를 요구했고 거기에 돌아오는 답은 "돈이 급하냐? 이걸 지금 받아야 겠냐?? " "나도 힘든데 돈을 주니 너네 새언니한테 미안하다 고맙다 얘기해라"
저는 진짜 그 순간 너무 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죄인인가요?? 돈을 빌려주고 호의를 배푼 제가 죄인인가요??
진짜 저희 부부 명의를 이용해서 법인을 만들고 제 신용대출을 받고 저희 인감도장까지 도용하며 사용하는것도 가족이니 눈감아줬습니다. 실제로 저희 부부 명의로 오빠가 대출을 받은 금액이 어마어마 합니다. ㅠㅠ
제가 바보였던거죠... 고맙다는 말보다는 원망과 질책 뿐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스트레스와 배신감에 하혈까지 하며 힘든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 저를 남편은 너무 딱하게 여기고 그 일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오빠는 절대 말이 안통하는 사람입니다.
요리 저리 말을 바꿔가며 자기 얘기를 합리화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빠의 재혼한 부인 새 언니에게 이런이런일이 힘들다. 우리 명의 된 것들을 좀 바꿔달라.
그리고 열심히 일한 와이프(저) 퇴직은 줘야 하는거 아니냐... 우리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어떻게 이렇게 무시하며 사람을 대할수 있냐고 얘기를 했습니다. 모르는 직원이면 퇴직금 당연히 줬을꺼 아니냐... 어떻게 동생한테 이렇게 할수 있는지 이해할수 없다 등등..(실제 퇴직한 직원들 퇴직금을 주지 않아 소송에 휘말린일들이 많습니다.)
형님을 잘 설득해서 일이 원만하게 해결하게 도와 달라 얘기를 했습니다.
새언니는 알겠다며 이야기를 잘 마무리를 했고...
그리고 며칠 후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또또또 제 명의로 된 법인에 대출을 하고 싶다고. ㅠㅠ
일단 대출을 실행하고 내 명의 에서 대표자를 새언니로 바꿀테니 걱정말아라...
하지만 이 법인명의로 제 부동산도 구입을 한것도 있고 해서 저는 꺼려했지만 그냥 또 너무 힘들다고 하고 또 새언니가 노동부에서 실업급여를 받는것만 끝나면 2개월 뒤 대표자 변경을 확답받고 그러자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저에게 갑자기 퇴직금을 지급해 주더라고요.
저는 고맙다 감사하다 인사했습니다.
별로 마주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조카가 군대를 간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저녁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엄마없이 군대가는 조카가(캐나다로 유학을 갔고 엄마형은 캐나다에 거주, 아빠집에 있다가 새엄마와 아이들이와서 친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상태) 짠해 용돈도 챙겨서 갔습니다.
식사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했던 일들은 질책하며 나무랬습니다.
퇴직금도 운운하며 왜 너가 퇴직금을 받아야 하며 큰소리를 냈습니다. 알고보니 종전에 신청했던 법인명의의 대출이 은행에서 거절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제 퇴직금을 준게 너무 아까웠나봅니다.
그걸 듣고 있던 저희 남편은 못 참고 벌떡 일어나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저희 오빠는 쌍욕을 하며 저희 아이들 앞에서 저희 남편을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섭고 부끄러웠습니다. 저희 남편에게요.
저희 남편은 제가 늦둥이라 일찍 병석에 누우신 아버지를 씻기고 먹이고 하는데 늘 함께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마찬가지고요. 늘 불평 불만 없이 함께했습니다. 아버지가 병원에 계실때도 집에 계실떄도 제일 많이 찾아가고 보살펴 드린거는 저희 남편과 저 였습니다. 어머니가 아프셔서 집근처 병원에 계실때도 지극정성이었습니다.
진짜 너무나 감사한 사람입니다.
오빠 사업이 부진했을때 본인 사업도 알려주고 소개해주고 일을할수 있게 도와까지 줬습니다.
근데 그런 남편에게 오빠는 와이프를 불러 안좋은 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밤늦게 살인에 대해 기사, 뉴스 욕설을 카톡으로 보냅니다.
발신자 제한으로 전화를 해댑니다.
저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제가 회사돈을 횡령해서 회사사 망했다... 저희 남편이 뒷통수를 쳤다 이런 소리를 하고 다닙니다.
친척들에게도 전화해서 그렇게 말하고 다닙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 남편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가만히 있어라 똑같은 사람되기 싫다고 합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오빠가 우리 남편을 우리 아이들을 해칠까 두렵습니다.
지금도 살해 위협 문자가 옵니다.
남편을 먼저 죽이고 아이들을 그다음에 죽이고 젤 마지막으로 절 죽이겠다고 문자가 오네요.
곧히 잠든 우리 아이들이 뭔 죄인가??
이런 오빠를 둔 제가 죄인같습니다. 이런 현실이 너무 슬프고 힘들고 괴롭습니다.
경찰에 신고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ㅜㅜ
지금도 문자로 문을 열라고 합니다. ㅜㅜ
마응굳게 먹고 신고하세요
작은불일때 확실히 끄세요.
끝은 정해져 있습니다
오빠 탓할거 없음. 본인이 인정이든 가족정이든 동조했고 벌어진 일인데
대출에 또 대출에 또 대출에 답답하다
남편 불쌍합니다 님때문에.
이런일을 겪고 제가 얼마나 헛똑똑이였는지 바보같았는지 알았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든 법인대표자 변경으로 대출은 승계시킬 예정입니다.
안겪어도 되는 일들을 겪게한 제가 사랑하는 불쌍하다는 소리 안듣게 할겁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당하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어제 저에게.협박문자와 증거를 차고 넘치게 보내주었다는거...제가 더 유리할수있다는거.보여줄 예정입시다.
글쓴이 때문에 남편분도 더욱더 힘들실꺼
같아요 그냥 이쯤에서 끝내세요
가족들을 생각하신다면 여기서 끝
말만 연을 끊고싶다 하지 마시고요
더 이상 오빠가 아닙니다
이런 협박 위협을 하며 제 삶을 좀먹고있네요.
용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절대 연관 안되게 했어야됐는데
너무 몰랐던거같네요
경찰에신고해서 피해금액 제대로 받을지도 의문이지만 꼭 회하 망해서 길바닥에 살게해줬으면싶네요
진짜 너무 모르고 살았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귀중한 주말에도 이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꼭 죗값 치루게 할 예정입니다.
한두번 아니다 싶으면 진작에 손절해야되는거 아닌가?
가족인지라 나이드신 친정어머니도 계신지라
좋게 잘 지내고 싶었나봅니다.
이제 절대 손해보지않고 바로 잡아 보겠습니다.
님 가족들을 위해서.... 나중에 사단나고 후회해봤자 소용없어요. 제발 어른처럼 생각하시길!
집으로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면 그걸 증거로 남겨놓으면서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이력이 남아야 접근금지 가처분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다시 찾아오면 이번엔 열어주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럼 경찰이 와서 집에 들어오는걸 원치 않냐고 물어봅니다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의사를 밝혔는데도 문을 열고 들어오는 행동을 보인다면 하루 정도는 구류시킬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력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나라에서 지원하는 가정과 상담을 꼭 받아야 합니다 친족이어도 동사무소에 주소 열람못하게 막을수 있습니다 이걸 상담소에서 해줍니다
그런다음 가정과 전문 변호사를 의뢰해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세요 변호사도 증거가 있어야 접근금지를 받아낼수 있습니다 심지어 문자 한번에 적지않은 벌금도 낼수도 있어서 연락도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연락 차단 시켜놓지 마시고 증거 모아야 합니다
제가 겪어봐서 그마음 충분히 알기에 말씀드려 봤네요
댓글들 읽어 보니 다른분들이 이미 답을 알려주셨네요 암튼 힘내세요
가스라이딩도 있는거 같네요
일단 이사부터 가시는게 나을거같네요
근데 제 맘하고 같은 맘이 아니었나 봅니다.
여러 방법들 알려주신것들 잘 참고해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힘 내시고, 맘 단단히 먹으시고요.
내 가족, 내 남편과 내 아이만 생각하세요.
2촌이상은 가족 아니라고 생각하시고요.
이 분노 사그라 들지 않게 협박문자를 보고 또 보고 곱씹는 중입니다.
힘내라는 말... 정말 힘이 납니다.
너무.감사합니다.
사람은 변치 않는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알텐데...
남편도 너무 불쌍하네요!
정말 살해 의도가 있고 가능한 이는
말을 내뱉지 않습니다.
협박이니 무서워 말고 강한 법적
조치 취하세요.
진짜 남편과 곱씹으며 가만히 간과하지 않으려 합니다.
일단 대출을 실행하고 내 명의 에서 대표자를 새언니로 바꿀테니 걱정말아라...
하지만 이 법인명의로 제 부동산도 구입을 한것도 있고 해서 저는 꺼려했지만 그냥 또 너무 힘들다고 하고 또 새언니가 노동부에서 실업급여를 받는것만 끝나면 2개월 뒤 대표자 변경을 확답받고 그러자 했습니다."
또또또, 아닌거면 확실하게 거절하시지 꺼려하시면서도 또 응해주셨네요. 안타깝습니다 그저.
현재는 대표자변경의 절차를 법무사에게 맡겨놓은 상황이고, 만약 이를 협조하지 않는다면 알려주신 방법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본인 아이들 살해 당한다는것보다 오빠 아이들 상처받을거 걱정하시니
그런.배려 생각조차 안할생각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과 남편 제 목숨보다 소중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은 서로 단단합니다.
저는 오빠가 주변사람들에게 저와 남편에 대한 험담과 혹시 일어나면 안될 사고가 났을경우를 대비하고자 여기에 글을 남긴것입니다.
저는 그래도 오빠회사의 경리일을 봐주고 있었기에 금전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기전 잘 알고 대비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임의로 회사대표가 되었을때 거부했어야 했습니다. 가족끼리인데 뭐가 문제냐 명의 뿐인데 문제 없다라는 오빠말에 저도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제가 일을 그만두게 될 시점에 내가 이제 재정상태를 확인 할수없겠다는 현실에 대표자변경도 요구 신청 한거고요. 법인대출과 법인대표자신용대출은 대표자가 변경되면 새로운.대표자에게 승계가 된다는 점. 그리고 대출이 그나마 담보대출인점도 있었습니다. 물론 담보를 처분할수없으면 고스란히 빚을 떠 안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옆에서 혹시라도 생길 금전문제에 대비할수없기에 대표자변경을 요구했고 그러자 이렇게 본색을 드러내며 물리적인 협박에 당황하고 힘들었고 조언을 구하고자 한것입니다.
염려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며 저는 제가 할수있는거는 오늘 조언들을 바탕으로 할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그 마음 언급해주신거 깊게 새기겠습니다.
그냥 간단히 인연 끊으면 될일을
꼭 벗어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