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목숨줄이 걸린 지금 상황에서, 자한당이랑 검찰이 서로 암묵적으로 뭉치는걸 이해는 한다. 다만 보수 국민들이 저들에 동조할 필요는 없는거 같다. 행동보면 보수정책 펴면서 자기 권력만 챙기려 하는 것 같거든.
보수 국민을 위해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1.법 아래에서의 자유? 검찰이 자기들 수사 거의 안하니, 법 어긴 상태로 상대의 도덕성을 욕하고 있고,
2.친기업적 성장? 10년간 효과있단 지표 자료도 적은걸 보면 자기편 주머니로 들어가고 있는거 같고,
3.자국 우선? 틈틈히 나오는 친일적 발언을 보면 영 신뢰가 안간다.
4.급진적이고 불안정한 개혁보단 합리적인 수정?
요샌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가 된거 같다.
자기당 야당일땐 검찰개혁/공수처 찬성하다가 자연스럽게 무마하고, 지금 정권이 바뀌니 그때 찬성한거 극렬히 반대하는거 보이잖아.
보수정당 살려면, 늦었지만 정정당당하게 보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수밖에 없다. 수작부린단 소리는 안나오게. 지금은 조금 지지율이 떨어지겠지. 바닥(콘크리트 지지율)부터 공정하고 정당한 이미지로 점점 키워나가야지. 계속 이 상태면 보수는 10년 못 넘길거 같다.
보수 애들 이야기 들어보면...자한당 걔네는 원래 안 깨끗하고, 민주당은 더러운데 위선떠는 거라는 소리를 하면서 위선이 더 더럽다 하는데, 대 놓고 더러운게 더 더러운게 맞다.
위선은 적어도 눈치는 본다는 거거든. 보수 측에서도 검찰 / 자한당을 신랄하게 까고 지지율 바닥쳐봐야 얘네도 정신 차리고 눈치를 보겠지.
결국 대놓고 더러워도 욕하지 않고 지지해 주는게, 보수당의 잘못에는 눈감고, 상대진영 욕하기에 바쁜 모습들이, 장기적으로 보수당 지지율도 떨구고 부패하게 만드는거다.
보수층 매번하는 얘기가 이거다.
나는 보수인데, 자한당은 싫고 민주당은 더 싫어. 그러니 자한당측 주장에 동조하고 민주당 의견 반대할래.
결국 보수정당에 대한 보수층의 비판이 없으니 썩는거다.
결국 내부 비판이 없으니, 보수 국민들이 보수정권을 부패하게 하는거지. 항상 상대를 깎아 지지율을 맞추려 하는데, 그게 더 큰 내부적 부패를 만드는거야.
난 보수 국민이, 보수당을 바르게 이끌었으면 한다. 지금은 자정을 잃었어. 보수가 성장하길 원한다면, 윗쪽 썩은 물 갈아 엎고, 보수당 지지율 보수국민 스스로 떨어트려서 걔네가 반성하게 해야해. 고통없이는 성장도 없다. 전부 보수 국민들의 몫이다. 국민들 생각이 바뀌어야 정당의 태도도 변한다. 공정하고 정당한 보수의 이미지로 재탄생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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