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두 딸 아빱니다
작은 회사 다니고 와이프랑 맞벌이 하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애 둘 키우면서 살아요
가끔 애봐주는 장모님이나 어머님 있는 가정 보면 진짜 부러울 때도 있지만
더 힘든 분들 보면서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면서 잘 살고 있는 갓 마흔 넘은 아재이기도 합니다.
보배보면서 항상 생각만 해왔어요
"작은 거라도 남들 도우면서 살자"
항상 생각만 하다가, 늙어 죽을때까지 생각만 계속 할 것 같아서 올해부턴 실천하려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약속으로 보배에 글을 남겨봅니다.
이번에 회사에서 맡았던 일이 잘 풀려서 대표님한테 금일봉을 조금 받았습니다.
어제 받고 나서 와이프한테 이거 작은 돈이지만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쓰고 싶다고 말했더니
와이프가 흔쾌히 "오케이"해주네요
진짜 능력없는 남편한테 시집와서 고생만 시키는데 결혼은 잘한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앞으로의 다짐 같은 글입니다.
셋 째 미리 축하합니다~^^
평상시엔 더 꿀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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