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어린시절을..
혹 그당시에는 차가 많이 없었다 지금처럼 차량사고가 많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물타기하지 마시고요..
당신 어릴때..당신의 어린 시절은 이성적이고 계산적이며 행동하기전에 생각하고, 무엇이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습니까? ( 전 지금의 저도 이러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혹은 당신의 어린 시절은 충동적이고 비계산적이며 생각하기전에 행동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던 좌충우돌적인 아이였습니까?
대부분의 우리 유년시절은 후자일겁니다. 이게 자의의 문제든 타의의 문제든..어른들이 알려주고 교육하고 지켜주면서..나이가 들면서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지며 어른이 되는거에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잖아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지켜줘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나라의 미래이기도 하구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이법이 제정된거에요.
막말로 우리나라 운전자의 운전태도가 정상이라고 보십니까..해외 어느나라를 가보더라도, 교통 흐름보다 보행자 우선입니다. 저도 정말 비교하기 싫지만, 근처나라 일본만 가도 그래요. 보행자 우선입니다. 영국, 미국, 하물며 대만도 그렇습니다.
지금 논란되는건 그냥 보행자가 아니에요. 보행자중 제일 약자중 하나인 어린 아이들을 위한 법입니다.
오늘 저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제가 운행하는 도로에 어린이 보호 구역이 많다라는 것을요. 그래도 20이하로 주행하며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정차하고 지나갔어요. 뒷차량이 크락션 울려도 무시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뭐가 중요합니까? 내가 지금 가는 곳에 5분 빠르게 가는게 중요합니까? 아니면 당신의 자녀가 될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중요합니까
우리나라가 이제는 이정도는 생각하며 여유있게 지낼정도의 나라는 됐다고 생각하는데..우리가 지금 옛 보릿고개의 대한민국이 아니잖습니까.
어른인 우리가 필기면허시험 봤던대로 행동하고 조금 더 조심하면 됩니다. 아이들이 운전중 장애물이 아닙니다. ‘빨리빨리’ 이제는 좀 지양합시다. 최소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라도.
그냥 결론은 우리가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할때 이전보다 조금 더 조심하고 사방주시하고 정차한 후, 지나가면 됩니다.
이게 싫다면 전 더이상 할말 없습니다.
며칠전부터 민식이법 논란되서 부글부글 끓어 올랐는데, 오늘 뉴스공장 처음 멘트 보며
결론 지었습니다. 아 내 생각이 틀린게 아니구나.
당신들도 한때는 멋도 모르는 어린아이였고, 당신의 부모들이 지켜주고 혹운 주위에서 끌어줘서 지금 어른이라는게 된걸 잊지말자.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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