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괴물특집으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
철도계에서 꽤 유명한 녀석이죠, 바로 EMD사 유니언퍼시픽(Union Pacific) 소속 DDA40X 입니다!
일단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엔진이 2기로 나뉘어져 있으며
대차당 무려 8개의 차륜으로 구성된 어마어마한 괴물 기관차 입니다.
보통 디젤기관차의 대차배열 하면 Bo-Bo, Co-Co를 떠올리시겠지만
이 녀석은 무려 D-D 입니다 - _-;;
DDA40X의 스펙.
EMD사의 645E3A V16 3300마력급 엔진이 총 2기로 나뉘어 6600마력의 출력을 내며
그동안 운용했던 가스터빈 방식을 사용하는 기관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효율적으로 탄생된 디젤 기관차가 바로 EMD DDA40X 입니다.
DDA40X의 자세한 스펙 입니다.
DDA40X는 그 덩치와 어마어마한 성능과 더불어 빅잭(Big Jack),
센테니얼(Centennial)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DDA40X는 현재 단 한대의 6936호를 제외한 모든 기관차는 퇴역한 상태이며
6936 모델은 가끔 화물운송이나 특별, 관광열차 견인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비정기 열차를 견인중인 6936.
DDA40X의 운전실 입니다.
여느 구형 EMD 디젤기관차의 운전실과는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DDA40X의 엔진입니다. V16 645 E3A의 모습이 보이는데 총 2기 입니다.
견인력이 대단한건 좋은데 평소 단행운행이나 견인수가 적을 때는
개인적으로 한 기의 엔진만 운용하면 효율적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
물론 이런 대형, 그것도 초특급 대형기관차에겐 어림도 없겠지요. ^^
EMD DDA40X의 후면부 입니다. 후부는 약간 밋밋한 면이 있습니다.
연료탱크를 보면 아시겠지만 연비도 어마어마하지만 연료탑재량이 매우 많기 때문에
장거리 화물 운송이나 기타 열차 견인에 매우 적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디젤기관차들을 보면 대부분 장거리 운행을 위해 연료탑재량이 많습니다.
특이한 점은 혼(클락션)이 가운데 지붕에 위치하여 있는데 요즘 기관차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참고로, 혼은 S5TRRO, S3LR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3200마력
위 사진은 고전자료인데1974년경 사진입니다.
※ 퇴역한 DDA40X는 대부분 지방의 전시관이나 철도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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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레일픽쳐스넷(http://railpictures.net/)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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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하나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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