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파서 병원 갔다오는길 주사 맞으면 장난감 사준다는
엄마말에 울지 않고 참고 맞고선 문방구 앞에서면 손펌프 말이랑
뒤로 땡겼다 놓으면 굴러가는 자동차랑 그리고 항상 내가 집었던
오토바이 장난감....요건 뒤로 땡기는게 아니라 앞으로 몇번 바닥에
굴려주고 중심 잡아 놓으면 씽~~~하고 달려 갔었던 오토바이!
책받침 받혀서 점프도 하고 바퀴 굴리고 엄마 머리에 대다가
엄마 머리카락 엉켜서 혼도 나고....
그러다 어영부영 커서 고등학교때 택트타는 친구에 빠져 뒷자리에
타서 처음 느낀 바람.....그후 학교도 집도 다 멀리하고 군대가기 전까진 내 신체 일부 같았던 오토바이.....
제대하고 이젠 뭐 애도 아니고 오토바이는 무슨 오토바이 하며
자연스럽게 차로 환승.....
하지만 맘 속에 깊은곳에선 항상 아 저바이크 한번 타보고 싶다!
와 저건 장난 아니다.....
지금은 형편이 안되서 못타지만 맘속 깊은곳에 항상 난 타고 싶다
고딩때 처럼 피가 끓는다.....하지만 비밀이다 닥치고 일이나 하자..
바이크 인식 안 좋은게 뭐 어제 오늘 일인가여......안좋은 시선은
항상 익숙해져 살아 왔잔아요... 고속도로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안라안라 합시다~~!
뭐 평소에 바이크 욕하는 사람도 앞에가서 세우니깐 이래저래 둘러보고
앉아보자 하고 그럽띠다...
안전운전에만 집중하시고 자기 삶을 즐기시는 그대가 되시길..
아 토스트 밤바리 한번 가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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