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에게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항상 안전운전 생활화 했던 평범한 30대 회사원입니다.
블랙박스를 장착해두었지만 정작 필요할때는 작동되고 있지 않아서 참 난감합니다...
저의 업무특성상 8월 19일 14시 40분경 평상시처럼 용산구 보광동 소재 '오산고등학교'로 들어가는 중이었습니다.
학교앞은 물론이고 좁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이 많기에 10~20km 저속으로 주행중이었습니다.
아무리 좁은 골목이어도 좁은 4거리(교차로)가 있어서 당연히 좌우 한번 살피고 진입을 했습니다.
진입하는 순간 좌측 골목에서 행인이 정말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와 제차 운전석 휀다쪽에 부딪쳤습니다.
차량은 저속이었지만 행인은 엄청난 속도로 달려나온것에 대한 증인은 확보된 상황입니다.(주변상인)
우선 놀라서 내린후 보행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처리를 하고자 하는 순간 어떤 여자가 엄청 다급하게
"이남자(차에 부딪힌 보행자)가 저를 강간하려고 했어요~"
라고 하면서 하소연 했고 남자는 그순간에도 도망가려고 애를 쓰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단순 교통사고인것 같지 않고 '강간'이라는 말까지 나온 상황이기에 112에 신고했고,
신고시에는 지금 사람이랑 사고가 났는데 어떤 여자가 본인이 강간당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우선 와달라.
라고 신고를 했죠...
그런데 보행자&여자가 잠시 얘기좀 하겠답니다. 경찰 입회하에 한 대화내용입니다.
여자 : 오늘 처음봤는데 이오빠가 15만원 빌려줬다. 받아야 한다.
경찰 : 오늘 처음봤는데 15만원을 빌려줘요?
여자 : 어플로 알게되었는데 몇번 연락하고 만난적은 있다.
남자 :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다.
경찰 : 우선 복잡하니까 우선 용산경찰서로 교통사고조사 하러 들어가야겠다. 우선 보험회사에 연락 해둬라.
여자 : 동네라서 챙피하니까 우선 이남자한테 15만원만 받으면 난 가겠다. 무슨 경찰서냐
남자 : 줄테니까 가만히 있어라.
여자 : 지금 ATM기로 가서 빨리 돈 주고 넌 경찰서 가라.
(이 대화내용 보면 뭐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그냥 조건만남 먹튀(?)하려다가 제차에 꼴아박은것 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정신이 없어서 시키는대로 보험사에 연락도 취하고 경찰서로 가는 도중 문득 든 생각이...
난 사고도 사고지만 강간이라는 말이 나오고 복잡한 상황에 대한 신고를 한건데 전부 묵인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그렇지....조건만남 성매매 한걸 잡아내는게 쉽지는 않지.....)
우선 용산경찰서에 조사관 배정받고 사고경위서를 작성하면서, 보험회사 직원이 제 블랙박스 sd카드를 봤는데
해당시간에는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고 함에 저는 답답함을 느끼고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경위서작성 완료하고 조사관 명함 받은 후, 조사관이 파량 파손부위 사진촬영 하시고 귀가하라 하더군요.
그때까지도 보행자가 함께 있었으며 우선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라고 했습니다.
(본인 차량 대인보험 접수해 주었습니다.)
귀가하면서 조사관에게 문의하였습니다.
"제가 많이 억울합니다. 이건 피할수도 없는 사고이며, 차보다 더 빠른속도로 달려와서 옆을 박아버렸는데 이걸 어찌 피하느냐
오히려 내가 피해자인것 같다!!"
라고 하니 우선 경찰서에 사건접수가 되었기 때문에 '형사'로는 보행자 진단기간에 따라 우선 벌점 및 벌금 처분이
내려지면서 마무리되고 억울한 부분은 민사에서 해결하면 된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니
블랙박스 영상이 없기에 사고장소로 다시 가서 주변 CCTV가 있는지, 주변차량 블랙박스가 작동중이었는지 확인 해 보았으나
도움이 될만한 영상은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우선 이번 사고가 너무 억울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전운전을 불이행 한것도 아니며 좌우를 살펴도 저 멀리서부터 전력질주 해와서 앞도 아닌 옆에
그대로 부딪쳐버리는 사람을 어찌 파악 및 인지하고 피할수 있었는지...
본인 자동차보험회사(삼성화재)에서는
결국 차량과 사람의 사고에서는 어쩔수 없이 차량이 가해자가 된다. 어쩔수 없다. 치료는 해줘야 하고 차량도 자차로 수리하셔야 된다.
라고 하지만 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고 요즘에 소위 말하는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고 생각하고 있고, 주장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우선 보행자 부상치료비를 본인의 대인보험에서 접수는 해줬지만 더이상 진행하지 않으며, 본인 차량수리비까지 보행자에게 청구하고자 합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 궁금한점 요약입니다.
1. 보행자에 대한 치료의무를 지고, 또한 본인의 차량도 자차보험으로 수리를 해야 하는건지, 제가 결국 가해자가 되는건지?
2. '강간' 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급박하게 도주하는 보행자를 어찌 확인하고 피할수 있었는지?
3. '형사'로는 처벌이 되고, 억울한 부분은 민사로 과실비율 따져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맞는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와서 부딪쳤는데 저렇게 많이 찌그러지냐고 많이들 궁금해 하십니다.
저도 그부분이 참 의아합니다. 얼마나 다급한 마음에 전력질주해서 박아버렸는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정적 증거?
상인이 목격했다면서요?
그게 결정적 증거지 강간여부가 보행자가 차로 뛰어들었다는 증거가 될수가 없죠
저같은 경우는 제가 피해자인 상황에서 시작이 되었고
취객도 본인이 병원비처리하고 제 뒤휀다 찌그러진것도제가 고치기로하고 마무리가 되었다만 글쓴이님같은 경우는 정말 많이 억울하시겠어요..
법은 전혀 모릅니다만 글쓴이님이 피의자가 될 입장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중요한건 강간사건 도주하듯이 튀어
나온게 중요하단거지~당신도 참 답답하네~ㅋㅋㅋ
당신말투 고대로 해봤네~ㅋㅋㅋ
머리는 장식인가?
ㅡㅡ
자문을 구하고 여러 의견을 듣고자 적은글에 대해 개개인이 자기생각과 판단을 알려주면 될 것을 ...
면허를 따려면 발도 필요하거든?
정황이 그런 정황이긴 해도 교통사고와 형사사건과는 별개로 봐야 되지 않나 싶은데?
교통사고에 그런 상황이 참작이 될 수는 있어도...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때문에 님이 보험회사에 대인접수를 시키면 과실이 완전한 무과실이라고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전 대인처리를 안할수가 없습니다. 법이 그래요.
님이 무과실이라고 확신하신다면 담당자에게 진료비지급보증 중지를 철회해달라고 하고 대인접수를 취소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보행자에게는 치료를 받으려면 니돈으로 받으시라고 하시고 나중에 손해배상청구를 하던지말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소송에서 과실이 있다고 나오면 그때 대인배상 처리해도 됩니다.
그렇게 하실것이 아니면 그냥 보험회사에 위임하시면 되구요.
그냥 자차처리하시고 치료비내주시고 보험료인상받으시고... 킷을줘도 안하시나요...
억울하시다면서..치료는 해주자고 하시고..
또 답답해하시고..
그냥 보험사에 일임하세요..
도와주면 --->강간범으로 몰리고
신고하면 ---->조서에 증인에 굉장히 괴로워짐
여자들 도와줘봐야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 없습니다.
문제는 강간이건 뭐건 쨌든 제차를 우사인볼트 저리가라 전력질주로 와서 부닥쳤으니.......ㅠㅠ
심지어 상당수 주작인
조서에 증인에 괴롭다고요? 당신 가족 중에는 여자 없어요?
그렇게 꼬우면 윗대가리들 다 잘라버리고 법싹다 뜯어고치세요 그외엔 답이없네요
그렇게 정의감에 호소하기에 많은 사건들이 있었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구해주면 고마워하고 그 사람이 피해를 입을 때 도와줘야한데
자기만 생각하는 인간들이 많죠?
저라도 안도와주겠습니다.
잘되야 본전인 일인데요..
더 부르면 다른 곳에서 하세요
안타깝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세상인데..
이런사고 당하시고 마음쓰실거면 좋은놈으로다가 설치하쇼
블랙박스 3대째 사용중이지만, 메모리카드가 문제가 더 많았습니다. 고로 주기적인 관리와 새 카드로 교체도 필요합니다.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시간좀지난담에 조건ㄱㄱ
녹취녹화후 훅 보내주세요
제가 상상력이좀 풍부하죠ㅠㅠ
나쁜 인간들
차량이 저속이었으면 얼렁 서면 되지
제목은 낚시
저속주행하는데 우사인볼트가 옆구리 때려도 이딴소리 하고있나 봅시다
교통사고난건 별게입니다. 주변상인분께 이야기 잘해달라하셔서 과실 잘나오게 하는수 밖에는 없죠.
그러니 저딴말 하죠
2. 돌진한 사람이 다른 여성을 강간하다가 도망가는 중에 님의 차에 부딪친 것
3. 하필이면 남자가 차로 돌진하는 모습이 블박에 담기지 않음
강간범이 교통사고 가해자이기도 한 상황인데
강간범이 교통사고 피해자로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당했고
님은 차가 망가진 것도 억울한데 강간범에게 피해보상을 해야 할 입장이 된 것이 너무 억울하겠네요
남자 여자 채팅어플로 조건만남하고
남자 먹튀하고 도망가다가
글쓴분 차를 지가와서 받은건데 ㅜㅜ
글을 보면 남자가 가해자
글쓰신분이 피해자
목격자도 있는데.. 가해자라니.. ㅜㅜ
과실이 아에 없진 않겠지만.. ㅜㅜ
잘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상대방 전치4주나왔고 아직 처리중입니다.
자차는 160만원 수리비 나왔구요~
관심 감사합니다.
남자와는 그냥 교통사고로 처리 끝
앞뒤 다짤라서 글쓴분만 글 읽고 옹호하고 나중에 억울한 피해자 피의자 ??말만듣고 키보들 사람죽이는 대한민국
제가 보기엔 본인 초동조취부터 경찰서 같을때 조사쓰고 피의자 피해자 같이 대질신문 할때 본인은 어버버???
본인의 실수지 대질신문때 왜 말못했을까요???
본인이 충분한 기회가 있었을텐대 왜 기회를 못잡았나여???
민사는 경찰에선 관여하지 않습니다.
어버버했다고요? 이런사고 당해보시길....
형사들도 충분히 초동조치 잘했다고 하던데 무슨 기준으로 어버버 했다고 말씀하시는지요?
교통사고에서 형사&민사 개념부터 잡으시지요ㅋ
그리고 맞춤법은 기본이라 생각됩니다만..대질신문이 아니라 대질심문이고 경찰서 같을때가 아니라 경찰서 갔을때입니다. 있었을텐대가 아니고 있었을텐데 이구요~
만약 사람을 충격해서 저정도 손상되었다면 사람은 119로 병원에...
저런식으로 휀다가 우그러들정도면 차량만큼 단단한걸로 받아야하며 그 속도또한 사람이 달려서 생길 수 있는것은 아니네요.
혹시라고 사람을 충격하여 저리 찌그러진다하면 캡티바는.... 구매하지 말아야 할 차량입니다
우연치않게 도주중이던 사람이 제차에 박치기를 한거죠
어찌되었건 결론은 제잘못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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