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당구동호회에서 알게된 지인인데
평소 유쾌하고 즐겁게 잘지냅니다.
3~4개월정도된 시점 둘이 술을먹다
자신에 치부를 이야기하며 한탄 합니다..
30살에 유흥업소에서 싸움이나서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와
시비붙은 3명을 모두 찔렀다더군요..
다행인지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엇으나
초범이고 반성에기미가있어
5년정도 살고 나왔다하더라구요..
정상적인 사회활동은 안되고
노가다로 먹고산다합니다..흠..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가 조금
무섭기도하고..
사람은 착한거같고...
횽님들은 어떡하시겠습니까...?
직원으로 6년살고 나온 50대
배송으로 일하는중
악착같이 열심히합니다.
단 술은 같이 안마심.
천천히 거리를
... ^^;;;
간단한 예를 들어 보죠. 음주전과가 있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술먹고 운전해서 저를 치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친구 관계로 유지하고 살면 그만이긴 하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결국 이 친구가 음주로 사람을 다치게 해요.
졸라 절박하게 돈을 구하러 다니게 되죠. 합의금을 줘야 하니까.
제게도 돈을 꾸러 옵니다. 물론 전 거절 했습니다만.....
만약에 그 친구가 술먹고 사람 3을 찌른 친구라면
그리고 술먹고 돈 빌리러 온다면 거절하기 위해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과 주의가 필요 할겁니다.
심한 경우 님 가정의 거실에 앉아서 돈을 빌려달라고 읍소 할수도 있어요.
그런거 감당할 자신 있으시면 계속 친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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