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저 반백년 포항 토박이 입니다 옛날 어릴적 아버님이 티비뉴스만 보시면 욕을 막 하십니다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몰랐죠 그리고 고등학생시절 DJ 단어를 못쓰게 하십니다 그땐 우린 디스크쟈키의 DJ 라고 말씀 드려도 주위를 살핍니다 왜 쓰지 마시라는걸 이해한건 졸업하고죠 물론 그분은 대통령도 하시구요 하지만 어느순간 저도 뉴스를 보면서 욕을 하고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이젠 붉은 계통의 당만 봐도 욕 나옵니다 이것이 비단 저의뿐만 아니고 그래도 깨어있는 포항 시민들 많이 있어요 이젠 주위에서 잘몰라서(관심없음 다그런사람 이 그렇다) 물어봅니다 제가 퍼런거 찍어라 합니다 일단 찍으면 오!! 하고 감탄 할끼라고!
생전 처음 가본 포항 땅 친구들 둘과 점심 간단히 먹고 서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밖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사단 안에는 냉기만 흐르더군요.
제대 후 못가본게 벌써 32년 정도네요.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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