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임진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이단종교인 신천지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반격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안형환 대변인은 13일 "신천지와 관련 있다고 의혹을 받았던 신문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광고가 버젓이 실려 있다"면서 "이런 부분을 한번쯤 고민하고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이어 "이 신문의 한 포럼에서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면서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이 지목한 이 언론은 지난 8월 24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축사의 글을 통해 '우리나라는 다종교사회다. 타 종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사회갈등 요인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종교화합과 상생은 우리 공동체를 유지하는 중요한 덕목이다. 편견 없이 다른 종교를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안 대변인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천지에 대해서 상당한 의혹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박근혜 후보와 신천지의 연루를 주장하는 그런 온라인 상의 허위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박 후보와 신천지가 연관이 있다고 트위터에 올린 '나꼼수' 김용민 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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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신도 수 십 명이 야당 정치 행사장에 동원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후보로 나선 K 의원이 서울시당에 관한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K 의원의 ‘서울시당 비전PT쇼’에는 K 의원 지지자들과 당직자 등 수백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행사 참석자들 가운데는 수 십 명의 신천지 신도들도 눈에 띄었다. 신천지장로선교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는 국 아무개 장로를 비롯해 수십 명의 신천지 신도들이 참석해 K 의원의 비전 발표에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확인결과 신천지는 K 의원 정치행사에 부녀회 조직을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K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신천지 시몬지파는 SNS를 이용해 신도들에게 “보라매와 영등포, 홍대, 숭실, 노량진”을 거론하며, 지역별 5명씩 동원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영등포에서 깃발을 올립니다. 박수와 환호성을 부탁드립니다”라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K 의원실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들을 초청한 적도 없는 데 마치 이들을 동원한 것처럼 비춰져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측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은 2010년부터 K의원의 낙선운동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며, "원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해 행사를 망쳐 황당하다"고 불쾌감을 전했다.
우한폐렴과 신천지 더 나아가서 태극기와 새누리당 엮으시려는 분들 .....그냥 신천지 보면 욕이나 하시길...
잠깐이나마 설래이게 해드렸습니다.
아마 증거없었으면 클리앙이나 뽐 보배같은데 찌라시 미친듯 도배시작하고 사실인양 몰기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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