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밖으로 나온지 이틀됐습니다..^^*
강이(암컷) 산이(수컷) 한배에서 나온 진돗개 한쌍을 키운지 1년도 안돼서 엄마 아빠가 됐네요..ㅡ,ㅡa
한배에서 나온 형제라 교배 안시킬리려고 했는데 개줄이 길어서인지 어느날인지도 모르게
지들이 일을 치뤘네요..ㅋㅋ 앙큼한것들..
원래 한배에서 나온것끼리 교배해서 새끼를 나으면 한두마리씩은 죽는다고 하더니
5섯마리중 한마리는 죽었네요..ㅠ,ㅜ
낳자마자 땅에 묻어줬습니다..부디 좋은데로 가거라..ㅠ,ㅜ
제가 쓰는 좋은 담요를 깔아줬더니 강이가 나오면서 자꾸 담요를 끌고 나오네요..ㅋ
바닥이 찰텐데 에고 안쓰러워라..그런데 새끼는 다 이쁜가봅니다..너무 귀엽네요..ㅋㅋ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눈도 못떴지만 2주정도 지나면 밖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어서 나와 같이 놀자..^^*
와이프와 애들이 강아지를 좋아해서 애견은 몇번 키워봤지만
집에서 키우는 개가 이렇게 새끼난걸 본건 어릴적 기억빼고는 처음이네요..
어떻게 할지 몰라 우왕좌왕 했지만 어머님이 사람이나 동물도 젖이 잘돌아야
새끼가 잘큰다고 미역국에 돼지고기 수육에 우유까지 사다가 어미한테 먹이고 있습니다..
짐작이 갑니다..ㅠ,ㅜ
너무 귀엽고 새끼 냄새도 좋답니다..
다 키우지는 못하고 입양 보내야 하는데 벌써부터 헤어질걸 생각하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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