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말로 할께요
보통 꿈얘기 와이프한테 하는데
이번꿈은 와이프가 들으면 좀 기분나빠할까봐
그냥 와이프한테 얘기한다 생각하고 반말로 편하게 쓸께요
어제 꿈속에서
잠을자다 일어났는데
깨고보니 지금보다 10년이 늙어있는거야 ㅠㅠ
밖에서 일을하고 친구들을 만나고 하는데 모두들 잘되서
어떤친구는 큰마트를 오픈한다고 도와달라고해서 가보니 홈플러스만한 마트를 오픈한다고 자랑하는거야
그리고 집에 오는길에 친구를 만났는데
이쁜딸하고 캐쥬얼한 복장에 배낭을 매고 지나가길래
어디가냐고 물어봤는데
"딸이 일본가자고해서 일본간다고,,,,"
옆에서 딸이
우리는 매주 주말마다 해외로 여행다닌다고 자랑하는거야
난 대출금에 카드값에 걱정이 많은데,,,모두들 너무 잘나가고있는게 부러운거야
혼자 집에 가면서
"이건 현실이 아닐꺼야 아닐꺼야...왜 이나이가 되도록 난 매일 똑같은 걱정만하고사는거지???
왜 늘 몇푼 안되는 돈만 가지고 이거저거 하면서 허리띠 졸라매야하는거야~~~ㅠㅠ"하면서 자학을 하기 시작했어
정말 현실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
그리고 집에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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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김태희인거야,,,
나 깜짝 놀라서 자세히 봤는데
김태희 맞더라구
그냥 행복했지뭐
6시간 잠자면서 5시간 59분을 괴로워하다 마지막 1분때문에
다시 그 꿈속으로 들어가고싶어지더라
김태희보다 예쁜여자 만날수 있을꺼에요...늦었다고 생각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꿈 꼭 이루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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