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 올려 죄송합니다만
고민이 있어 많은 분들 댓글 참고 하려고 해요
부모가 낳아주고 길러 줬지만 해준게 없다면
용돈을 안 드려도 되나요?
형과 여동생이 있지만 저만 부모를 챙기고 있습니다
형과 여동생 에게도 부모님 드릴 용돈을 각출 하자고 했는데 냉정 합니다
부모님이 장애인 이라서 형 여동생 결혼 할 때 그 무엇도 해준게 없고 오히려 남의 자식과 비교 하며 상처만 주었습니다 그래도 자식 사랑 만큼은 여느 부모들과 다를바 없는데
항상 돈이 문제 네요
어떻게들 생각 하시나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죠.
형이 가난 때문에 상처를 받은 경험이 많았나보네요.
저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그 느낌을 알긴 하는데.....
형 여동생은 아직 애를 안나봤나보네요
애를 나아서 길러봤는데도 그런 마인드면 손절하세요
용돈이야 조금이라도 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액수가 아닌 마음을요..
안낳는건데 말이죠
장애인이시라면 본인들 살기도 빠듯하셨을텐데
힘들게 키웠더니
다른집이랑 비교하면서 용돈얘기 하시는거보니
그냥 부모님들이 선택을 잘못하신듯
형도 두 아이의 아빠고 가장 이고
공장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어서
형 일 수 밖에 없네여 ㅠㅠ
봅 형님들의 댓글을 두루 살펴
정답을 찾아 가겠습니다
못받았다고 부모를 저주하는건 그만큼 못배운 행동입니다
아직철이 없다고 이해하기엔 형이나 누나라는 분들은 선을 넘은거 같습니다
글 쓸때도 부모님이 원망스러운 마음에 글을 적었었는데 결론은 하나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님이다.. 부모님의 자녀로 태어나서 사회생활을 할때까지 돌이켜보면 부모님이 어릴적 저를 방치하고 무관심했다라면 이렇게나마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을지 생각을 해요.. 누나도 그런마음을 알기에 저와 같이 부모님 부양하는데 힘들더라도 부모님 노후에는 편하게 해드리자 생각으로 모시고있습니다. 글쓴이와는 상황이 조금 다를수 있지만 부모님에대한 마음은 비슷하지 않을까해요. 형제자매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이해를 해야하고, 마음이 맞으면 좀더 즐겁게 가족모임이 되겠지만 안맞으면 어쩔수 없이 멀어지는거겟죠. 글쓴이님도 글쓴이 님과 부모님만 생각하시고 형제자매들은 잠시 내려놓으시는건 어떨까요?
다 자랐다고 저를 돌이켜 봤지만
아직도 미숙 합니다
보배에서 많이 배우고 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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